📕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금과 은이 폭락했다.
은과 금이 무려 30% 가까이 폭락했다. 당일 폭락치로 따지면 10년만에 최고 수준.
시장에서 있어보면서 가장 두려운 상황은 지금처럼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없을 때. 안전자산 선호가 꾸준히 있던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금과 은의 폭락은 상당히 의아할 수 밖에 없다.
기록적인 폭락 수치: "숫자가 믿기지 않을 정도"
금은 전날 온스당 5,595 달러라는 역사적 고점을 찍고 단숨에 8% 가까이 빠지면서 4900불을 하회하고 있다.
은은 상황이 더 심각해서 고점 120불에서 80불대까지 하락하며 하루만에 시가총액의 1/4이 증발하는 '리퀴디티 와이프아웃(Liquidity Wipeout)'이 발생했다.
원인 ①: 트럼프의 '케빈 워시(Kevin Warsh)' 카드
이유를 고민해보면, 가장 결정적인 트리거는 차기 연준 의장 지명 관련이 아닐까 싶다.
전일 트럼프는 차기 연준의장으로 "케빈 워시"를 지명하며,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케빈 워시가 친 트럼프인 것은 둘째치더라도, 케빈 워시의 과거 행보를 보면 공화당 지지자인 만큼 원리원칙 주의자인 것을 알 수 있다.
매파적 성향: 돈을 과도하게 풀면 인플레이션이 커진다고 보고, 물가 안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
최근 변화 관측: 트럼프 기조에 맞춰 금리 인하 지지로 ‘비둘기파’로 변했다는 해석이 함께 제시.
원인 ②: 달러화의 기습적인 반등
그 동안 관세전쟁 우려로 인하여 약세를 면치 못하던 달러 인덱스와 원인 1을 트리거로 반등.
금과 은의 결제가 달러로 일어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오르게 되면서 가격하락 압박을 강하게 받게 된 것.
이로 인해 귀금속에 과도하게 쏠려 있던 투기자금들이 일제히 청산 매물을 쏟아낸 것.
원인 ③: "살 만큼 샀다" 극심한 과매수와 차익 실현
1월 한달 간 은은 50%, 금은 20% 넘게 폭등. 이건 비정상 적인 랠리에 가까운 상승률.
기술적 지표들이 과매수 신호를 강하게 보내고 있던 차에 위 이유들과 같은 트리거로 기관들이 수익 확정을 만들어내며 플래시크러시가 발생.
이로 인한 선물시장 마진콜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강제 매도청산이 일어나게 된 것.
💡 정리
한국만 보아도 KRX 금현물 거래대금 추이가 4분기 들어서 갑자기 폭등한 것을 알 수 있음. 그런데 25년 3분기 금 거래대금을 1월 한달동안 이미 넘어섰음.
코스피 거래대금 또한 비슷한 상황인데, 2025년 한해 개인이 국내주식 ETF를 매입한 금액이 15조원이고, 1월 한달동안 7.5조를 넘어섰음.
과도한 쏠림이 높은 변동성을 만들고, 각국의 정부들이 정책방향을 고수하는 동안 안 좋은 부분은 곪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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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