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나 USDe 디페깅 사건 정리 ··· Ethena is good 📉 USEe 디페깅 사태 - 지난 금요일, 시장 급락 당시 에테나(Ethena)의 스테이블코인 USDe가 바이낸스에서 $0.65까지 급락하며 디페깅 현상이 발생 - 이로 인해 ‘통합 거래 계좌(Unified Account)’를 이용하던 투자자들이 대규모 청산 위험에 직면 - 당시 USDe 청산 규모는 약 3억 4600만달러 수준을 기록 ‼️ 진짜 디페깅은 아니였다? - USDe의 디페깅 현상은 오직 바이낸스에서만 발생한 현상이었으며, 글로벌 디페깅은 아니였음 - Curve 등 주요 탈중앙화 플랫폼에서는 USDe 가격 변동이 훨씬 제한적이었으며, Bybit 거래소에서도 $0.92까지 완만하게 하락 💬 바이낸스, USDe 디페깅 원인 - 문제의 핵심은 바이낸스 내부 오라클 설계 결함과 낮은 유동성 - USDe의 거래는 대부분 Curve, Uniswap 등 탈중앙화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며, 이들 시장은 수억 달러 규모의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음 - 반면, 바이낸스 내 USDe 유동성은 약 8,000만 달러 수준에 불과 - 따라서 바이낸스는 자체 오더북 가격이 아닌 Curve 등 주요 고유동성 시장의 가격 데이터를 오라클 기준으로 삼았어야 했지만, 이를 반영하지 못함 - 다행히, 바이낸스는 이번 디페깅으로 인한 강제청산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겠다고 발표 ✏️ 정리 - 이번 사태는 ‘USDe의 구조적 결함’이 아닌 ‘바이낸스의 오라클 및 시스템 설계 문제’에서 비롯된 일시적 현상 - USDe의 핵심 페그 구조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으며, 공급량이 9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즉시 축소되는 과정에서도 기초 포지션 청산 없이 상환(redemption)이 원활히 진행됨 - 이번 사건은 오히려 Ethena의 상환 메커니즘이 얼마나 견고한지 입증한 사례로 평가됨

美 정부 셧다운으로 계속 미뤄지는 알트코인 ETF 최종 승인 절차…총 16건 대기중 📉 美 정부 셧다운 상황 - 미국 정부 셧다운은 벌써 3주차에 돌입(14일째) - 현재 대부분의 연방정부 기능이 멈춘 상태 - 공화당과 민주당은 여전히 서로 다른 요구 조건을 놓고 대립 중이며, 셧다운이 언제 끝날지는 불투명한 상황 - 민주당은 의료보험 예산 삭감에 반대하며, 의료보험 비용을 낮춰주는 세액공제 연장 등 복지 정책 유지를 요구 중 💰 셧다운 끝내는 방법 1. 하원과 상원이 각각 예산안을 통과시키면 셧다운은 공식적으로 종료 2. 혹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정부 운영을 임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 결의안(Continuing Resolution)’을 통과시켜야 함 📊 셧다운, ETF 영향 - SEC는 10월에 최소 16건의 암호화폐 ETF에 대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었음 - 또한, 10월 첫 8일간 추가로 21건의 신규 신청서가 접수됨 - 그러나 셧다운으로 인해 모든 일정이 중단된 상태 - 만약 셧다운이 11월까지 이어질 경우, 최대 16개의 ETF 승인 절차가 지연될 전망 - ETF 분석가들은 셧다운이 종료되는 즉시 암호화폐 현물 ETF 승인 ‘물꼬’가 한꺼번에 터질 것이라고 전망 ⏰ 셧다운 평균 기간은? - 미국 역사상 가장 길었던 셧다운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약 35일간 지속 - 그 외 대부분의 셧다운은 평균적으로 1~2주 내에 종료됨

10월 10일 코인 시장 폭락은 ‘크로스마진 청산’이 주요 원인 ❓ 무슨 일이? -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올리며 시장에 큰 충격을 줌 - 미국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 모두 하락세를 보였지만, 특히 암호화폐 시장의 충격이 훨씬 더 컸음 -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50% 이상 급락하는 극단적인 변동성을 기록 📊 역대급 청산 규모 - 24시간 동안 바이낸스 등 중앙화 거래소에서만 약 200억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됨 - 이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폭락장의 20배 수준 - 피해자는 약 160만 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청산 사태로 기록됨 ⚠️ 급락 원인 - 대부분의 코인들이 단순한 -5~10% 조정이 아닌 -50~99% 급락을 기록한 이유는 바로 ‘크로스마진 담보 청산’ 때문으로 분석됨 - ‘크로스 마진(Cross Margin)’이란, 한 포지션에 손실이 발생하면 강제 청산을 방지하기 위해 계좌 내 다른 자산이 자동으로 담보로 활용되는 마진 거래 방식 - 하지만 이번 급락으로 담보로 잡힌 알트코인들의 가치가 순식간에 증발하면서, 담보 부족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자동 청산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폭락이 가속화됨 -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크로스마진을 선택한 트레이더들조차 담보 가치 하락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대규모 청산 사태가 발생한 것 💬 앞으로의 전망 - 주말 동안 발생한 급락에 비해 시장 회복력은 빠른 편이며, 일부 코인들은 폭락 직전 수준까지 회복한 모습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원만한 합의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투자 심리도 점차 안정세를 되찾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