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크립토 사람들은 어느정도 낭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고, (태생상 어쩔 수 없음) 아직 경험해본 적도 없는 '이상적인 팀'에 대한 노스텔지어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항상 갈구하는 느낌이 있어요. 메가이더가 그런 팀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해온 모습을 보면 적당히 그런 니즈를 이해하고 잘 긁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음. 환불 좀 아쉬운 선택인건 맞고, 다음엔 더 잘 짜인 규칙과 시스템으로 찾아오면 좋겠네요. 정해둔 시간 못지키고, 뱉은 말도 못지키고, 캡 제한도 없고 이런건 좀 아마추어같았음. 뿅!

3/ (그런데 이런게 한번만 더 반복되더라도 기대감이 폭삭 내려앉고, 팀이 기대와 달리 다소 아마추어같이 느껴지게 될 것도 사실. 메가이더가 pre장에서 모나드만큼의 사전밸류가 나왔던건 '기대감'에 기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 입금에선 정말 깔끔한 일매무새를 보여줘야 할거라 생각이 들어요)

2/ 코멘트를 조금 달아보자면... - 기존 커뮤니티 활동인원 - 플러플 홀더 5000명 (추후 만명까지 늘어남) - 약 1.5만명 참여한 세일에서 1년 락업을 선택한 인원 - 사전예치 참여 환불 대상자 사실은 항목이 많이 겹치겠지만 점점 추후 에코시스템에서 갚아나가야 할 심정적 채무가 늘려야할 대상이 늘어나는 느낌이 있네. 팀이 무결하게 모든 면에서 잘 하고싶은 욕심이 있는거같고, 개인적으로 그게 나쁘게만 보이진 않지만 불필요하게 잠재적인 적을 만드는 느낌. (메가이더 이제는 패기넘치는 도전자 루키의 자리가 아니다) 당장은 좆같은거 맞고, 난중에 메가이더가 좋은 결과를 내면 이 역시 추후 굉장히 크게 평가될수도 있는 애티튜드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