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으로 백억을 찍어본 차트쟁이들도 올해 많이 죽었고, 우리가 고래라고 부르는 몇백억대 몇천억대 자산가들도 최근 지랄 무빙에 청산 당하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하필 이번 하락은 4년 사이클 끝과 맞물려 많은 사람들이 시즌종료를 외치고 있고, 남아있던 희망마저 전부 사라지고 시장에는 절망만 가득하다.
코인을 하면 아주 인생 개X된다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혔다.
코로나 발병 당시 위험자산 시장이 빠르게 무너지며 투자자들은 비투자자들에게 ‘도박을 한 대가’라며 조롱을 당했다.
그렇게 몇 달 뒤 시장은 회복을 넘어서서 미친 폭등을 하며 비투자자들, 적금러들은 한순간에 벼락거지가 되었다.
거의 70% 차트만 분석해서 매매를 하는 나지만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심리적인 요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대로 불장이 올 가능성은 나조차도 희박하다고 보지만, 매번 불장은 시장에 희망이 전혀 보이질 않고 불신만 가득할 때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