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 정오 ) 간추린 코인뉴스
[앤서니 스카라무치 “비트코인 재무 전략, 스트래티지 외엔 지속 어려울 것”]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기업들의 비트코인 재무 전략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카라무치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는 기업들이 서로를 모방하는 ‘복제형 전략’이 유행하고 있지만, 이 같은 흐름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외에도 자체 사업 부문이 존재하는 만큼 특수한 경우다. 대부분의 기업은 단순히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주목할 수 있지만 결국 사업 수익성과 기업 가치 창출 능력이 핵심 평가 기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탈릭 부테린 “탈중앙화가 구호에 그치면 이더리움도 사라질 수 있어”]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탈중앙화가 단순한 구호에 그친다면 이더리움은 결국 다른 기술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산업은 기술적 원칙을 결코 잃어서는 안 된다. 지속 가능한 탈중앙화를 실현하지 못한다면 이더리움 또한 전통 기술과 다르지 않게 퇴색할 것이다. 이더리움이 다음 10년을 위해 집중해야 할 과제로 ▲개발 주체가 사라져도 자산이 안전하게 보존되는 ‘걷기 시험(Walk-Away Test)’ 통과 ▲내부 공격에 강한 프로토콜 구조 구축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 “BTC, M2 후행…$17만 전망”]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글로벌 M2 공급량이 사상 최고치인 55.48조 달러에 도달했으며 비트코인은 최대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일반적으로 M2가 공급량이 증가하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 역시 증가하는 경향 있다. 과거 비트코인은 미국 및 글로벌 M2 증가 흐름을 평균 36개월가량 후행하며 연동된 움직임을 보여왔으며 지난 4월 10만 달러를 돌파했을 당시에는 단 12주 차이로 유사한 방향성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분석 BTC 온체인 지표 긍정적...강세 흐름 이어갈 것]
코인텔레그래프가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 BTC 단기 보유자(STH)의 평균 매수단가 채널 상단은 약 117,113달러로, 해당 구간은 지난 5월 한 차례만 터치된 바 있다. BTC 주요 온체인 지표중 하나인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는 비트코인이 아직 과매수 국면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기술 분석과 온체인 흐름을 종합할 때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117,000달러 선을 재시도할 가능성이 있으며 강세 흐름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 해커, 암호화폐 기업 900여 곳 침투]
북한 해커들이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 900곳 이상에 조직적으로 침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인크립토가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 잭XBT(ZachXBT)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이들은 다수의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취업해 내부 시스템 접근 권한을 확보한 후 해킹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커는 실체가 모호한 채용 이력, KYC(신원확인) 거부, 실제 거주지에서의 대면 거부 등 채용 과정에서 확인 가능한 여러 공통된 특징을 보였다. 일부는 다수의 회사에 동시에 취업하고 있으며 업무 수행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조기 퇴사율이 높다는 점도 일관된 특징으로 지목됐다. 북한 해커들이 급여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암호화폐 및 법정화폐 지급액은 올해 들어서만 약 1,658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주 이들은 복수의 NFT 프로젝트에서 총 100만 달러를 탈취했으며, 침투 및 탈취 수법은 점차 정교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록 IBIT, 자사 S&P500 ETF 수수료 수익 추월]
블랙록 BTC 현물 ETF인 IBIT가 자사의 대표 ETF인 S&P 500 ETF ‘IVV’를 수수료 수익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처구루가 전했다. IBIT는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지난 18개월 중 단 한 달을 제외하고 매월 순유입을 기록했다. IBIT는 연 0.25%의 수수료 비율을 기반으로 연간 약 1억 8,72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IVV의 연간 수익 1억 8,710만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캡 펀드→ETF 전환 보류]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X를 통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캡 펀드의 ETF(BTC, ETH, XRP, SOL, ADA) 전환을 승인했는데, 승인서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전환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승인서에는 SEC의 추가 명령이 있을 때까지 승인 효력은 정지된다고 명시돼 있다. 이와 관련해 또다른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SEC가 알트코인 현물 ETF 출시 전에 상장 기준을 정립하려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오픈AI 로빈후드 발행 오픈AI 토큰, 우리와 무관]
로빈후드 EU가 오픈AI 토큰을 적격 사용자에게 분배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오픈AI가 해당 토큰은 오픈AI 주식이 아니다. 우리는 로빈후드와 파트너십을 맺지 않았으며 이번 토큰 발행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솔리드인텔이 전했다.
[미 금융협회 암호화폐 기업 주식 토큰화 우려]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가 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에 보낸 서한에서 암호화폐 기업들이 주식 토큰화를 추진하는 데 대해 SEC가 관대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EC는 의견수렴 등 엄격한 공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한 우리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금융산업규제청(FIA) 회원이 돼야 하는지, 투자자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크라켄은 미국 주식 60종을 토큰화한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SOL 스테이킹 지원 ETF, 상장 첫날 $1200만 유입]
미국 자산운용사 렉스쉐어스와 오스프리펀드의 SOL 스테이킹 지원 ETF(티커 SSK)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상장 첫날 1200만달러 유입을 보였다고 디크립트가 전했다. 거래량은 336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미국 최초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암호화페 ETF다.
[분석 리플 연준 마스터계좌 신청, 은행 인가보다 더 중요]
리플이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은행 설립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크립토인아메리카 진행자 엘리노어 테렛이 X를 통해 리플은 이외에도 지난해 인수한 스탠다드 커스터디를 통해 연준에 마스터 계좌(중개 은행을 거치지 않고 연준에 직접 접근이 가능한 결제 시스템 접속 권한)도 최근 신청한 상태다. 마스터 계좌 승인은 OCC 인가를 받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과거 연준은 암호화폐 기업에 이러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거부해왔다. 연준과 암호화폐 전문 수탁은행사 커스터디아와 이 문제로 소송을 진행 중인데, 조만간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법원은 연준 이사회가 커스터디아 마스터계좌 신청을 거부할 권한을 갖고 있다며 연준의 손을 들어준 바 있으며, 커스터디아는 이에 항소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