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분석 “BTC 변동성, 내년에 엔비디아보다 낮을 것”]
내년에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엔비디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비트와이즈가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 기관 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ETF를 중심으로 자산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변동성이 낮아질 것으로 본다. 시티그룹,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등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면서 BTC 투자 구조는 다양해지고 리스크는 감소하고 있다. 아울러 BTC는 내년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암호화폐 테마주는 테크주를 능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TC 현물 ETF 6786억원 순유입...블랙록·피델리티 쌍끌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4억 5924만 달러(6786억원)가 순유입됐다고 트레이더T가 집계했다. 2거래일 연속 순유출 끝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블랙록 IBIT에 1.1억 달러, 피델리티 FBTC에 3.9억 달러가 순유입된 반면 비트와이즈 BITB(-841만 달러), 아크인베스트 ARKB(-3696만 달러)에서는 순유출이 발생했다. 나머지 ETF에는 순유출입이 없었다.
[특정 고래, 프라이빗키 유출로 $2730만 탈취 피해]
한 고래 주소가 멀티시그 월렛 프라이빗 키 유출로 인해 2730만 달러를 탈취당했다고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가 전했다. 해커들은 이 중 1260만 달러 상당의 ETH에 대한 자금 세탁을 완료했다.
[분석 “2년 내 암호화폐 ETP 줄줄이 청산 가능성”]
오는 2026년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 ETP가 출시될 전망이지만, 이 중 상당수는 운용자산 부족으로 청산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ETP 청산은 보유 자산을 모두 현금화 해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현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기다리는 암호화폐 ETP는 126종에 달한다. 발행사들이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일단 출시부터 하고 보는 상황이다. 2026년 또는 2027년 말까지 이중 많은 ETP가 청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아크인베스트와 21쉐어스가 공동 출시한 BTC-ETH 전략 ETF(ARKY, ARKC)가 올해 청산된 바 있다.
[아리아, 1/9 나나 리믹스 콘테스트 출품 마감]
스토리 체인 기반 IP 토큰화 플랫폼 아리아(ARIAIP)가 오는 1월 9일 가수 나나 리믹스 콘테스트 출품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믹스 콘테스트는 전 세계 프로듀서들이 나나의 음악을 재해석하고, 케이팝을 온체인으로 확장하는 실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챌린지 참가자는 나나의 신곡 ‘GOD’, ‘Daylight’, ‘Hurt’ 등을 리믹스한 작품을 제출해 총 1만5000 달러 규모 상금에 도전할 수 있다. 1위 수상자에게는 1만 달러 상금이 수여되며, 2위와 3위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0 달러, 2000 달러 상금이 지급된다.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일부 리믹스는 레이블에서 정식 발매되며, 음원 저작권은 아리아 프로토콜에서 토큰화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순 로열티는 리믹서들과 아리아 프로토콜 생태계 토큰 APL을 보유한 아리아 커뮤니티에 분배된다.
[분석 BTC, 추가 하락 가능성... 내년 $1만까지 떨어질 수도]
BTC가 8만7000 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옵션 시장과 일부 애널리스트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라이브(Derive·구 라이라) 옵션 데이터에 따르면 BTC 30일 내재변동성은 약 45%까지 상승했으며, 풋옵션 수요가 늘어나며 8만 5000달러 하회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올해 초 BTC가 10만 달러를 상회한 급등 흐름이 오히려 내년 1만 달러로 되돌림되는 사이클을 촉발했을 수 있다. 극단적인 부의 창출 국면 이후에는 급격한 하락세가 뒤따른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레버리지 환경에 따라 BTC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분석 BTC, 파생 매수 vs 현물 매도에 혼조...$9.5만 돌파 관건]
BTC가 9만5000 달러 저항선을 명확히 돌파하지 못할 경우 추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글래스노드는 연말 연휴에는 유동성이 감소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단숨에 9만 달러를 상회한 흐름은 레버리지를 활용한 파생상품 투자자들이 주도했다. 미결제약정(OI) 증가와 무기한 선물 거래량 델타가 플러스로 전환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반면 같은 날 나타난 급락은 현물 시장 투자자의 매도 영향이 컸으며, 9만3000 달러~12만 달러 구간에 집중된 매물대에 막혀 반락했다.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인 9만5000 달러 구간과 단기 보유자의 손익분기점인 10만1500 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는 한, 추가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타이거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윤은 현재 시장 전반에 약세 심리가 강한 만큼, 연내 급등 가능성은 낮다. 다만 곧 발표될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긍정적일 경우, 단기 반등은 가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탠다드차타드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예금 솔루션 출시]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예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테크인아시아(techinasia)가 전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앤트 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과 협력해 앤트의 웨일 플랫폼에 해당 기술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홍콩 달러, 중국 위안화, 미국 달러로 실시간 이체를 지원한다. 이번 출시는 홍콩 통화청 프로젝트 앙상블(Project Ensemble)의 일환으로 홍콩 내 토큰화 금융 인프라 확산을 목표로 한다.
[분석 MSCI서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 퇴출 시 22조원 매도압력]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암호화폐 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자사 지수에서 제외할 경우, 최대 150억 달러(22조원) 규모의 암호화폐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포 코퍼레이션(Bitcoin for Corporations) 이니셔티브는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기준 시가총액 총 1130억 달러 규모 39개 기업 리스트를 기반으로, MSCI 지수 편출 시 100억~150억 달러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최근 약세 흐름을 이어온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MSCI는 지난 10월 재무제표상 자산 대부분이 암호화폐로 구성된 기업들을 지수에서 편출하는 방안을 두고 시장과 협의를 시작했다. 최종 결정은 2026년 1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조치가 확정될 경우, 2월 MSCI 정기 지수 변경에 반영된다. 한편, JP모건은 스트래티지가 MSCI 지수에서 편출되면 28억 달러 자금 유출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이퍼리즘, 법망 피해 미신고 상품 출시 의혹]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하이퍼리즘이 디파이에서 신상품 위험평가 없이 금융투자 상품을 출시했다고 뉴스웨이가 보도했다. 하이퍼리즘은 전날(17일) 국외의 실물자산(RWA) 플랫폼 마이더스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자 수익형(Yield-bearing) 상품을 출시했다. 현행 특정금융정보법이나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규정상 VASP사업자는 NFT와 디파이 서비스일지라도 신규 서비스 출시 전에 당국에 해당 상품의 위험평가 결과 내용을 제출해야만 한다. 하이퍼리즘은 이 같은 내용의 신상품 출시 계획은 물론 위험평가 내용을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