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Count2080
2시간 전
나는 비트/이더/솔라나/리플만 매매하기 시작한지가 꽤 되었다.. 그렇게 메이져 알트만 매매하기 시작한 뒤로는 개별 알트 이슈에 관심을 확 끊어서... 코인력이 바닥을 치고 있다. 개별 코인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이야기다. 당연히 펍덱들도 잘 모른다. 다만 그냥 내가 허접하게 아는 선에서 내 생각을 풀어보고 싶다. 내가 모르거나 틀린 것들은 댓글로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일단 하이퍼리퀴드는 왜 올랐었을까? 하이퍼리퀴드는 바이백 몰빵 전략으로... 가치를 토큰에 저축해놨다가 나중에 깨먹는 방식으로 구조를 짜놨다. 즉... 하이퍼리퀴드의 엑싯포인트가 상당히 뒤에 있었고 그동안에는 오히려 토큰 소각이 이루어 지니.. 상승압력도 있고... 그런 내러티브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매수에 참여하면서 오를 수 있었다. 엑싯포인트가 다가오니 하리 가격도 예전같지 않다. 아스터는? 바낸이 뒷배라 올랐다고 본다. 그럼 라이터는 어떨까? 내가 라이터 운영진이면 어떨까?? 하리의 마케팅 포인트가 "바이백"이었다면... 라이터의 마케팅 포인트는 "수수료 무료"이다. 수수료 무료는 참으로 무섭다. 겉으로는 수수료 무료에요 ^^ 라지만 큰 슬리피지로 유저 삥을 뜯는다. 이에 대해서는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지연 주문이 어떤 구조로 유저에게 손해를 주는지 설명했던 글들이 찾아보면 많이 나오는 것 같고... 그런 글 볼 것도 없이 내가 라이터에서 단기간에 실 거래량 1B 정도를 찍으면서 느낀점은... 걍 라이터는 실사용이 불가능할정도다... 슬리피지로 너무 많이 뜯어감.. 결국 사람들이 "채굴단가"라고 하는 돈은.. 라이터의 주머니로 어느정도 들어갔을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다... "어느정도" 들어간지 우리가 알 수 없다. 수수료가 아니라 깜깜이 슬리피지로 벌어갔으니... 라이터가 그냥 다 먹어도 할 수 없음. 크라임이 벌어지기 좋은 구조다. 게다가.... 현재 엄청난 양의 에드가 나오는데 이걸 현재 시장에서 받아줄 돈이 없으니... 팔 사람은 많고 살 사람은 없는 구조다. 가격이 오르려면 결국 팀이 받아줘야 된다는 소리. 팀이 여기에 돈을 쓸지 안 쓸지를 생각해봐야하는 시점인데... 나라면 돈을 쓸까 싶다... 이 높은 가격에 실탄을 써버린다...? 심지어 장이 안 좋고 경쟁자들은 우후죽순 생기는데... 가격방어를 해주어서 얻을 수 있는 실익이 무엇일까? 라이터는 이미 프라이빗하게 세일도 몇차례 진행하며 팔아먹는 것으로 들었다. 그 돈을 여기서 가격방어 해준답시고 쓰면서 계속 거래소에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고 더욱 쓰게 만든다... 이거 사업적으로 가능성 높은 베팅일까? 하락장일수록 사업의 성공이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사업자들도 눈앞의 이익을 취하게 되는 경향이 짙어지고.... 그걸 우리들은 크라임시즌이라고 부르고 있다. 라이터 운영진은 이에대해 자유로울까? 흠... 걍 솔직히 나는 라이터 포인트도 쥐톨이지만 보유하고있고... 당연히 고밸류 상장해야 숏치기 좋은 입장이니.. 무조건 고밸류를 원한다. 현재 라이터 포인트가 많은 사람도 높은 가격에 팔고 싶고... 나도 높은 가격에 숏치고 싶은 사람이니 사실 같은 입장이라... 누구보다 열심히 라이터를 응원하긴 하는데.. 솔직히 내 느낌으로는 숏칠 각도 잘 안주고 생각보다 더 심하게 뒤져버릴 것 같음... 흠...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