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분석 “BTC 내년 초 하락 없을듯…먼저 매맞은 덕분”]
BTC가 연말 랠리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되려 내년 1분기 가격 급락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폼프 인베스트먼트 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BTC 가격 변동성이 축소된 상태에서 예전처럼 70~80% 폭락이 발생하는 일은 일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변동성 감소는 가격 상승 시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수익률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하락 시에는 폭락 가능성을 낮추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비록 투자자들은 BTC 가격에 대해 실망감을 느끼고 있지만, BTC가 지난 2년 동안 100%, 3년 동안 300% 상승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모랩스, D2E 2.0 출시 내년으로 연기…테슬라 FSD에 집중]
아모코인(AMO) 개발사 아모랩스(AMO Labs)가 당초 이달 말로 예정했던 D2E 2.0 출시를 내년 3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트렌드에 맞춰, 기존 BYD 등 일반 전기차 데이터 수집 중심이었던 사업 방향을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기반의 데이터 수집으로 전면 수정했다. 이에 따라 더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과 완성도를 위해, 부득이하게 출시 일정을 2026년 3월로 재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헤이비트, 국내 철수 2년 만에 글로벌 서비스도 종료]
가상자산 재테크 서비스 헤이비트가 국내 철수 2년 만에 글로벌 서비스도 종료한다고 디지털 애셋이 전했다. 헤이비트 글로벌은 12월 23일(현지시간) 사업 및 규제 환경 변화로 서비스를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모든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2026년 1월 30일 17시에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전 축구 국대 내세워 30억대 코인 사기…업체 대표 징역 7년]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내세워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3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코인업체 대표가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는 코인이 국내 거래소에 상장될 것이라며 투자자 30여명을 속여 30억여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투자자 모집 과정에서 전 축구 국가대표를 홍보 모델로 내세우기도 했다.
[서틱 올해 웹3 보안사고 규모 $33.5억]
글로벌 웹3 보안업체 서틱(CertiK)이 올해 웹3 보안 사고로 인해 총 33.5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서틱은 연례 보고서를 통해 특히 전체 손실의 절반 가량인 14.5억 달러가 공급망 공격에서 기인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월 발생한 바이비트 해킹 사건이다. 해커들은 예전처럼 개별 프로토콜이나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점을 찾기보다 기업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핵심 서비스 또는 인프라 공급망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는 한 번의 해킹으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시스템적 리스크를 유발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피싱 사이트와 메시지를 생성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분석 “인플레 적용시 BTC $10만 못 넘었다”]
비트코인이 명목상 126,000 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실질 가치 기준에서는 아직 10만 달러를 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의 리서치 책임자 알렉스 쏜(Alex Thorn)은 “2020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적용한 결과,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는 실질 기준 9만 984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부터 오늘날까지 매월 발표된 CPI 데이터를 기준으로 구매력 하락분을 감안해 BTC 가격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PI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화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력 변동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다. 최근 12개월간 CPI는 조정 없이 2.7% 상승했으며, 2020년 대비 달러의 실질 구매력은 약 20% 하락한 상태로 나타났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