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분석 바이낸스 고래 입금 반토막..매도 압력 완화]
12월 들어 바이낸스로 유입된 BTC 고래 자금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줄면서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다크포스트는 월간 기준 BTC 고래의 입금 규모가 78억8000만 달러에서 38억6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대형 고래들의 거래소 입금이 둔화되면서 매도 대기 물량도 함께 줄어든 모습이다. 다만 100 BTC~1만 BTC를 보유한 고래들은 4억6600만 달러를 입금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유입 둔화 흐름 속에서도 대규모 이동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대규모 입금과 매도는 급격한 변동성을 유별할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 나타나는 흐름은 비교적 우호적이다. 바이낸스에서 고래 유입이 감소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매도 압력 완화 신호로,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아베 커뮤니티, 설립자 AAVE 매입에 투표권 늘리기 지적]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 설립자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가 최근 1000만 달러 규모 AAVE를 매입한 점을 두고 디파이 커뮤니티에서 거버넌스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스타니 쿨레초프가 핵심 거버넌스 제안과 대한 자신의 투표권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디파이 전문가 로버트 멀린스는 쿨레초프는 AAVE 매입이 홀더와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홀더들의 이익에 정면으로 반하는 제안에 투표하기 위해 사전에 투표권을 늘리려는 목적이었다. 이는 토큰이 거버넌스 공격을 충분히 방어하지 못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명확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홍콩, 가상화폐 거래 및 수탁기관 라이선스 제도 입법화 추진]
홍콩 금융감독청(FSTB)과 증권선물위원회(SFC)는 가상화폐 거래 및 수탁업체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를 입법화할 예정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양 기관은 새 라이선스 제도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무화 제도는 2020년에 도입된 선택적 라이선스 제도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까지 11개 업체가 SFC의 승인을 받았다. SFC는 같은 날 암호화폐 자문 서비스 및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 도입 관련 의견 수렴 문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EU, 새해부터 암호화폐 세금 보고 의무화]
1월 1일부터 유럽연합(EU)의 세금 보고 지침(DAC8)이 시작된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는 상세한 사용자 및 거래 데이터를 각국 세무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EU 전역에서 준수 기한은 내년 7월 1일이다. DAC8은 EU의 암호화폐 시장(MiCA) 규정과 함께 시행되지만 별개의 규정이다. 미카는 시장 행위를 규제하고, DAC8은 세금 보고를 감독한다. 세무 당국이 탈세 또는 회피를 적발할 경우 자산이나 플랫폼이 사용자의 거주 관할권 밖에 있더라도 미납 세금과 관련된 암호화폐 자산을 동결하거나 압류할 수 있는 권한이 세무 당국에 부여된다.
[키르기스스탄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 상장]
키르기스스탄의 법정화폐(솜) 연동 스테이블코인 KGST가 바이낸스에 상장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Sadyr Japarov)은 X를 통해 이 소식을 공유했다. 바이낸스 설립자 자오창펑도 X를 통해 더 많은 국가 주도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소에 상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키르기스스탄은 자오창펑을 암호화폐 정책 자문으로 임명하고, 달러와 1:1 페깅된 금 스테이블코인 USDKG를 출시한 바 있다.
[VC 올해 암호화폐 시장 승자는 로빈후드...패자는 권도형]
암호화폐 VC 관계자들이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적인 승자와 패자를 꼽았다.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파트너 메이슨 나이스트롬(Mason Nystrom), 해시3(Hash3) 공동 설립자 후티 라시디파드(Hootie Rashidifard), 베리언트(Variant) 파트너 알라나 레빈(Alana Levin)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올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승자와 암호화폐 산업에 찬물을 끼얹은 패자를 지목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승자 △로빈후드: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자 빠르게 시장을 선점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급증했고 발행사들의 수익성도 우수했다. 특히 테더는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업이다. △예측시장: 올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카테고리. 칼시와 폴리마켓은 1년 전만 해도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미만이었으나, 올해 폴리마켓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기업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로부터 2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보여줬다. 암호화폐 시장의 패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 설립자. 400억 달러 규모 피해가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 주범으로 최근 미국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바이든 시대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정치적 이유로 암호화폐에 적대적인 집행조치를 수년 간 지속했다. 이로 인해 많은 암호화폐 분야 창업자가 해외로 떠났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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