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분석 BTC 현재 움직임, 투심과 무관한 절세 목적 거래 패턴]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실제 투자 심리와는 무관한 하트비트 트레이딩(Heartbeat trades)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전했다. 하트비트 트레이딩은 세금 절감 등 단기적인 목적에 따라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거래 형태를 의미하며, 가격 움직임이 심장 박동과 비슷해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하트비트 트레이딩은 ETF 운용사가 자산 재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에서 대규모 거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브레비스, BREV 에어드롭 체커 오픈]
영지식증명(ZK) 기반 검증 컴퓨팅 플랫폼 브레비스(BREV)가 BREV 에어드롭 클레임 체커를 오픈했다고 공지했다. 클레임 체커는 오는 1월 3일 15시(한국시간)까지 운영되며, 커뮤티니 참여자는 클레임 자격을 확인하고 필요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참여자는 지갑, X 계정, 디스코드를 통해 에어드롭 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에어드롭 할당량 및 클레임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지갑, X 계정, 디스코드 등 여러 항목에 대해 자격 확인이 필요하며, 클레임 주소는 하나의 X 계정 또는 디스코드 계정에만 연결 가능하다. 이미 에어드롭 자격을 갖춘 지갑은 다른 X 계정의 클레임 주소를 중복 사용할 수 없다. 자격 여부는 강력한 시빌(다계정) 필터를 걸쳐 선별됐다.
[드래곤플라이 파트너 “빅테크, 자체 암호화폐 월렛 출시 가능성”]
드래곤플라이 매니징 파트너 하십(Haseeb)이 “빅테크 기업들이 내년 중으로 자체 암호화폐 월렛을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포춘이 선정한 100개 기업들의 경우, 자체 블록체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로 금융 및 핀테크 분야에서 이뤄질 것이며 아발란체(AVAX), 옵티미즘(OP) 등을 기반으로 프라이빗하면서도 퍼블릭 블록체인과 연결된 구조를 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IBM 등이 자체적으로 체인을 개발해 테스트 중이다. 이와 함께 구글, 메타, 애플 등 주요 테크 기업 가운데 한 곳이 내년 중 암호화폐 월렛을 출시하거나 관련 기업을 인수할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다.
[타이거리서치 “한국 암호화폐 시장 떠나는 160조원”]
올해 약 160조 원이 해외 거래소로 유출되고 이에 따른 수수료 수익도 역외로 넘어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아시아 웹3 리서치·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크립토 엑소더스, 한국 암호화폐 시장을 떠난 160조’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자금 유출의 핵심 원인은 투자 기회의 비대칭이다. 해외 거래소는 파생상품과 프리마켓으로 초기 수익을 선점하고 있다. 문제는 자금만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거래가 해외에서 이뤄지면 수수료 수익도 함께 해외로 넘어간다. 실제로 올해 유출된 자금을 기반으로 각 거래소의 수수료 수익을 추정한 결과, 바이낸스 약 2조 7,300억 원, 바이빗 약 1조 1,200억 원, OKX 5,800억 원, 비트겟 2,700억 원, 후오비 7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해외 거래소 이용을 차단하는 것은 해법이 아니다. 풍선효과처럼 자금이 규제 사각지대로 분산될 수 있다.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혁신을 허용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이토시스, 예측시장 프로토콜 카이젠 클로즈 베타 공개]
마이토시스(MITO) 기반 실수요 맞춤형 예측시장 프로토콜 카이젠(Kaizen)이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이젠은 예측시장 UX(이용자 경험)에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PerpDEX·퍼프덱스) 유동성을 결합한 프로토콜이다. 이용자는 자산·가격·기간 등 원하는 조건을 입력해 즉시 예측을 생성할 수 있다. 예측 조건에 따라 전문 시장조성자 역할의 솔버(Solver)들이 경쟁적으로 확률을 제시하고 퍼프덱스에서 자동 헤징을 수행한다. 또 USDC 예치 시 miUSDC를 통해 예측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이자 수익을 제공한다. 카이젠 베타 테스트는 1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지정형 예측 생성 기능, 솔버 경쟁 견적 시스템, miUSDC 기반 결제 구조 등이 우선적으로 공개된다.
[BTC 현물 ETF 6거래일 연속 순유출]
2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931만 달러(277억원)가 순유출됐다고 트레이더T가 집계했다. 6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블랙록 IBIT에서 794만 달러, 아크인베스트 ARKB에서 666만 달러, 인베스코 BTCO에서 1041만 달러가 순유출 됐다. 반면 피델리티 FBTC에서는 570만 달러가 순유입 됐다. 나머지 ETF에서는 순유출입이 없었다.
[메이븐11, $205만 ENA 바이낸스 입금]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메이븐 11(Maven 11) 추정 주소가 20분 전 1000만 ENA(205만 달러)를 바이낸스로 입금했다고 온체인 애널리스트 데이터너드가 전했다. 이 주소는 지난달 베스팅을 통해 1818만 ENA(448만 달러)를 수령했고 368만 ENA를 바이낸스에 입금한 바 있다.
[인덱시드파이낸스·카이버스왑 해커 추정 주소, 1년 만에 $200만 매도]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인덱시드파이낸스(Indexed Finance) 및 카이버스왑 해커 추정 주소가 약 1년간의 휴면 상태를 깨고 $200만 이상 규모의 암호화폐를 매도했다고 크립토브리핑이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을 인용해 전했다. 해당 지갑은 최근 8시간 동안 UNI, LINK, CRV, YFI 등을 매도했다. 앞서 미국 검찰은 2021년 인덱시드파이낸스 해킹과 2023년 카이버스왑(KyberSwap) 해킹 사건 배후로 캐나다 국적 안데스인 메제도비치(Andean Medjedovic)를 지목한 바 있다. 그는 두 사건을 통해 약 6500만 달러를 탈취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현재까지 도주 중이다.
[비트코인OG, $3.3억 ETH 바이낸스 입금]
비트코인 OG(초장기 홀더, 1011short·0x99E1E로 시작)가 약 10분 전 11만 2894 ETH(3.3억 달러)를 바이낸스에 입금했다고 온체인렌즈가 전했다. 해당 주소는 현재 하이퍼리퀴드에 BTC, ETH, SOL 5배 롱포지션을 보유 중이며, 5000만 달러 미실현 손실 중이다. 통상 거래소 입금은 매도 목적으로 해석된다.
[분석 BTC 장기 보유자 매도세 둔화…ETH 고래는 매집 속도]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TH)들의 매도세가 약 6개월 만에 멈춘 가운데, 이더리움(ETH) 고래들은 연말들어 매집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테드 필로우(Ted Pillows)는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7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가 멈췄다. 단기 반등을 기대할 만한 지점”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BTC를 155일 이상 보유한 장기 홀더의 BTC 보유량은 7월 중순 1,480만 BTC에서 12월 기준 1,430만 BTC로 감소했으나 최근에는 매도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더리움 고래들의 매수세는 강화되고 있다. 암호화폐 뉴스레터 밀크로드(Milk Road)는 “이더리움 고래 주소들은 지난 26일부터 약 12만 ETH를 매집했다. 1,000 ETH 이상을 보유한 지갑들이 전체 공급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비중은 2024년 말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