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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라슈)
펌글.....
생각해보면 지금 코스피 박살 나는 거, 개미들 계좌 녹아내리는 것보다 100배는 더 심각한 본질적인 문제가 있음.
원래 국민연금 원칙대로라면 상반기 코스피 불장 때 기계적으로 고점에서 삼전·하이닉스를 분할 매도(리밸런싱 익절)하고, 시황에 맞춰 다른 자산으로 피신했어야 정상임.
그런데 정부가 증시 부양한다고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14.9%에서 20.8%로 파격 상향하고 매도를 막아버림.
이 정책적 자충수가 불러온 나비효과가 진짜 끔찍함
1. 외인들이 완벽하게 설거지 하고 나갈 수 있게 됐음
늘어난 비중만큼 연금 돈이 시총 1, 2위인 삼전·하이닉스로 쏠림. 여기에 기업들 자사주 매입까지 더해져 하방 매수벽이 단단하게 받쳐주니, 외국인 입장에선 "웬 떡이냐" 하고 역사적 고점에서 안전하게 전량 차익 실현하고 달러로 환전해 유유히 탈출함.
2. 국민연금의 '유동성 함정' (팔지도 못하는 외통수)
외인들이 다 털고 나간 뒤 반도체 피크아웃과 폭락장이 닥치며 고점 대비 수익률이 곤두박질침. 하지만 국민연금은 지금 손절하고 싶어도 절대 못 팖. 국민연금이 던지는 순간 코스피는 서킷브레이커 걸리고 시장 자체가 붕괴되니까 멍하니 물려있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음.
지금 상태로만 해도 이미 국민 연금 240조 원이 증발한 상태인데, 만약 이런 반도체 침체와 외인 이탈이 지속돼서 코스피가 추세적 하락세로 전환된다면 최대 400조~500조 원까지 공중 분해될 수 있음.
그렇게 되면 기존 국민연금 고갈 시점인 [2055년]에서 [2045~2047년]으로 무려 8~10년이나 확 앞당겨짐.
이게 도대체 뭔 얘기냐면
1. 90년대생은 은퇴하기도 전에 연금이 사라짐
1990년생이 기금이 고갈되는 2046년을 맞이하면 나이가 고작 만 56세임. 법적 연금 수령 개시 연령(만 65세)이 되려면 9년이나 남았는데, 내가 늙어서 타 먹어야 할 연금 금고 바닥은 비어 있다는 얘기
2. 2000년대생은 평생 남의 노후만 먹여 살리다 끝남
2000년생은 40대 한창 일할 나이에 기금 잔고가 0원이 됨. 적립금이 없으니 그해 걷어서 그해 노인들에게 줘야 하는 '부과 방식'으로 강제 전환되는데, 이러면 월급의 25~35% 이상을 순수 연금 보험료로만 뜯겨야 함.
결국 90년대생과 2000년대생은 "평생 내 월급에서 꼬박꼬박 수십만 원씩 강제로 뜯겨서 윗세대 노후는 다 책임져줬는데, 정작 내가 받을 나이가 되기 한참 전에 돈통이 텅 비어 단 한 푼도 보장받지 못하는 역대 최악의 폰지사기 피해자"가 된다는 소리임.
증시 띄우겠다고 연금 리밸런싱 틀어막고 고점에 물려버린 정책 실패의 대가를, 지금 2030 청년 세대들이 평생의 피땀과 노후 박탈로 대신 치르게 생겼음.
출처 퍼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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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