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에 펄을 넣어먹는 것은 어째서일까?(왜 이름은 펄일까?)
다들 마침 펄이 상장되는 것을 보며 이것을 궁금해 하셨겠죠?... 우선 '밀크티'라는 것은 17~8세기 중국의 차가 유럽에 전래되며 생긴 문화로, 차에 우유를 타먹는 영국식 식습관이 생겨났고 훗날 영국의 멀티였던 홍콩에 이 문화가 전해져 홍콩식 밀크티의 기원이 됩니다.
차를 진하게 우려내고 연유를 넣는게 홍콩식 밀크티, 여기에 에스프레소 샷을 섞으면 동윤영, 이런 식이죠.
한편 대만에서도 예로부터 가까운 홍콩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독자적인 스타일이 생겨나는데 원래 대만에서 냉차를 즐기던 스타일에 크리머나 우유등으로 거품을 만들어 얹고 디저트에 섞어먹던 타피오카 구슬을 밀크티에 섞는 스타일이 1980년대에 생겨나 자리를 잡기 시작했어요.
영어권으로도 퍼지며 '버블티' (위에 거품을 얹고 흔들어서 서브해주니까) 라고 불리며 조금씩 유행을 타던 이 음료의 본토에서의 이름은 안에 들어가는 타피오카가 진주를 닮았다고 해서 '쩐주차'.
즉, 우리가 부르는 펄이라는 이름은 현지어인 쩐주의 영문 표기라고 보시면 되겠죠. 이 타이완 스타일의 밀크티는 당시 유학생이었던 한 여자분이 공차를 들여오는 것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유행을 하게 됩니다.
노인들이 옛날 공차가 훨씬 맛있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하는데 실제로 그 당시랑 지금이랑은 레시피가 달라서 옛날이 훨씬 맛있었어요.
여러분이 속으로 너무너무 궁금해하던 밀크티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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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