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on's Rabbit Hole - KR
하룻밤의 성공은 없다
"Clawdbot, 대박. 하룻밤에 6만 스타."
그런데 만든 사람 Peter Steinberger의 GitHub 프로필을 열어보면 풍경이 다르다. Clawdbot, VibeTunnel, CodexBar, Peekaboo, RepoBar, go-cli, Poltergeist, wacli, sag, Brabble, sonoscli, ElevenLabsKit, goplaces, gifgrep, camsnap, spogo, ordercli, blucli, macOS Automator MCP, Claude Code MCP, AXorcist, Tachikoma, tokentally, TauTUI, Commander, remindctl, mcporter, Sweet Cookie.
하나하나가 작은 CLI 도구, MCP 서버, Swift SDK, 터미널 유틸리티들이다. 어떤 건 주목받았을 거고, 어떤 건 아무도 안 썼을 거다. 그게 쌓이고 쌓여서, 어느 날 Clawdbot(이제는 몰트봇)이 나왔다.
대작은 하늘에서 뚝딱 떨어지지 않는다.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수십 개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버리고, 다듬고, 또 만든 사람한테 어느 날 "운 좋게" 터지는 게 하나 나오는 거다.
바이브 코딩 시대라고 다를 게 없다. AI가 코드를 대신 짜준다고 해서 판단력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건 아니다. "이건 만들 가치가 있고, 저건 없다"를 구별하는 감각은 직접 만들어보고, 실패해보고, 또 만들어봐야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