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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에 워시 지명 방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할 방침임.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다음 주 지명 계획을 언급했으나, 백악관에서 워시와 회동한 이후 발표 시점을 앞당겨 금요일에 지명자를 공개하겠다고 밝힘.
워시는 과거 연준 이사 시절 자유무역과 통화 긴축에 우호적인 인물로 평가받았으나,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노선에 보다 밀착하는 행보를 보임.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지지하고, 지난해에는 연준이 금리를 더 빠르게 인하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함. 국제통화기금(IMF) 연설과 언론 인터뷰에서도 현 연준의 통화정책 틀을 “자초한 문제”로 규정하며 사실상 체제 전환 수준의 개편 필요성을 주장함.
다만 상원 인준 절차는 순탄치 않을 전망임. 법무부가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과 연준 건물 리노베이션 관련 사안을 조사 중이어서, 연준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가 불거진 상황임.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해당 조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트럼프의 연준 지명자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
이번 조사로 인해 백악관이 연준에 정치적 압박을 가하려 한다는 우려도 확대되는 중임. 파월 의장은 해당 조사가 금리 인하 압박을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음.
워시는 한때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현직에 유임하겠다고 밝히면서 구도가 복잡해짐.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가 인선 작업을 주도했으며, 최종 후보군에는 블랙록 임원 릭 리더와 트럼프가 2020년 임명한 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차기 연준 의장 인선을 둘러싼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연준의 독립성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도 확대되는 국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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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