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잘 보지 못하는 Backpack의 진실
IPO, 규제, 그리고 토큰 가치에 대하여 (코인 팔기 전 반드시 읽어야 할 글)
Siuwawa (@0xSiuwawa@0xSiuwawa) · 2시간 전
Backpack은 곧
TGE(토큰 생성 이벤트) 를 맞이한다.
어제 나는
Inside Backpack 행사에 참석했고, 창업자인
@armaniferrante@armaniferrante 에게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몇 가지 핵심 질문을 던졌다.
이 글에서는 어제 내가 보고 들은 것, 그리고 그에 대한 나의 심층 분석을 공유하려 한다. 글의 마지막에는
Backpack 토큰을 어떻게 가치평가해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논리를 제시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 회사의 비전에는 전혀 관심 없고, 오직 “언제 코인을 팔아야 하나”만 궁금하다면 바로 끝부분으로 넘어가도 된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그렇게 하면, 이 프로젝트가 가진
진짜 가치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
나는 최대한 쉬운 언어로,
왜 Backpack의 잠재력이 큰지, 그리고
어떤 리스크가 숨어 있는지를 하나씩 풀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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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식당하는 수익: 금융 중개의 대가
Armani는 시작부터 현대 금융의 핵심 문제를 정확히 찔렀다.
바로
겹겹이 쌓인 중개 비용이 투자자의 수익을 갉아먹고 있다는 점이다.
은행에서 주식을 산다고 가정해보자.
• 은행(브로커)은
중개 수수료
• 주식을 보관해주며
수탁 수수료
• 결제 단계에서
중앙청산기관 수수료
• 거래소(예: 홍콩거래소)는
거래 수수료
• 마지막으로
감독기관 부담금 + 정부 인지세
Backpack이 모든 비용을 없앨 수는 없지만,
최소한
‘수탁’과 ‘결제’ 이 두 단계에서는 블록체인이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 거래가 거대한 중개기관의 장부가 아니라
블록체인에서 직접 이뤄지면, 중앙결제기관은 필요 없어지고
• 주식이 토큰화되어
개인 지갑에 직접 보관된다면, 수탁 수수료 역시 사라진다.
절감된 비용은 투자자에게 돌아가고,
결제 속도는 빨라지며,
24시간 무중단 거래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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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표는 거래소가 아니라 ‘금융 인프라’
현재도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비슷한 일을 하고 있지만,
그 대상은
암호자산(Crypto) 에 한정되어 있다.
Backpack의 야망은 훨씬 크다.
👉
주식, 원자재,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모든 토큰화 가능한 자산.
현재 시장에 있는 ‘토큰화 주식’ 대부분은
• 실제 주식이 아니고
• 배당권·의결권이 없으며
• 법적 투자자 보호도 없다.
Backpack이 성공한다면,
이들은
은행 + 증권사 + 결제 시스템이 결합된 존재가 된다.
그들의 목표는 단순한 크립토 거래소가 아니라,
👉
차세대 금융 인프라다.
하나의 슈퍼 금융 앱:
• 하나의 계정으로 미주식 + 크립토 거래
• 현물과 파생상품
• 실물 결제용 카드
• 예측시장
• 수익을 바로 지인에게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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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누구의 밥그릇을 건드렸는가: 정치와 규제의 게임
나는 Armani에게 이렇게 물었다.
“당신들이 하는 일은 기존 금융 기득권의 밥그릇을 건드리는 일이다.
이들은 정치권에 막대한 정치자금을 기부한다.
정부가 왜 당신들에게 라이선스를 줘야 하나?”
Armani는 목소리를 낮추며 답했다.
“아주 좋은 질문이다.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 하의 이 ‘창(window)’을 잡아야 한다.”
그는 더 말하지 않았지만, 나는 의미를 이해했다.
금융의 최상위 설계는 결국
정치다.
월가의 기존 세력은 복잡하게 얽혀 있고,
트럼프는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새로운 금융 세력이 필요하다.
이 논리대로라면,
👉
Backpack의 IPO는 트럼프 임기(앞으로 2년여) 안에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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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일한 화폐는 ‘신뢰’
Armani가 꿈꾸는 Backpack을 만드는 데서
기술과 코드는 가장 쉬운 부분이다.
가장 어려운 것은
규제다.
코드는 ‘된다/안 된다’지만,
규제는
사람과 정치의 문제다.
그는 여러 차례
Trust(신뢰) 를 강조했다.
법규를 모두 지켜도, 정부가 신뢰하지 않으면 라이선스는 나오지 않는다.
이것이 Backpack이
느려 보이는 이유다.
규제의 관점에서
한 번의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신뢰 붕괴이기 때문이다.
크립토 세계의 폭리는 대부분 규제 차익에서 나온다.
가격 조작, 자금 유용은 흔하다.
하지만
IPO를 목표로 하는 순간, 이런 전력은 치명적이다.
실제로 Backpack은 매우 깊은 준비를 하고 있다.
• 前 FTX가 보유하던
유럽 MiFID II 라이선스 인수
• 이는 EU 최고 등급 라이선스로,
파생상품 제공 가능
• 일본 라이선스도
올해 상반기 소식 예정
다른 거래소들이 아직 문턱에도 못 간 사이,
Backpack은 이미 안쪽으로 들어와 있다.
👉 느린 혁신이 아니라,
빠른 규제 돌파를 위한 준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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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토큰과 지분: 합법적인 ‘입장권’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토큰과 IPO의 관계는?
Armani는 명확히 말했다.
“토큰과 주식은 연관되어 있다.”
그는 이를
‘Floor Mechanism(바닥 메커니즘)’ 이라 불렀다.
가격 방어가 아니라,
👉
토큰이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실질적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나는 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토큰이 주식으로 전환되면, 토큰은 사라지는가? 아니면 계속 남는가?”
Armani의 답변:
“법률 문제라 지금은 답할 수 없다.”
이 솔직한 대답은 오히려 IPO를 진지하게 보고 있다는 증거다.
• “사라진다” → 미등록 증권 발행 (불법)
• “안 사라진다” → 허황된 약속 (현행법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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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의 가설: 토큰화 IPO
※ 아래 내용은
Armani의 발언이 아닌, 전적으로 나의 추론이다.
지금
토큰화 증권은 실제로 진행 중이다.
나스닥은 SEC에
토큰 형태 상장·결제 허용을 신청했다.
규제가 열리는 순간,
👉 Backpack은
토큰화 IPO 1세대 기업이 될 수 있다.
최근 공개된 토크노믹스는 규제에 대한 ‘진정성의 증거’다.
• 팀과 투자자는
주식만 보유, 토큰 없음
• 팀 몫 토큰은
회사 재무제표에 락업
• IPO 성공 후 1년이 지나야 주식으로 전환 가능
👉 상장하지 않으면, 팀은
토큰을 한 개도 팔 수 없다.
공개 시장의 토큰은 본질적으로
토큰화된 프리 IPO 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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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핵심 알파: 규제 인맥과 월가의 보증
Armani가 흘린 가장 중요한 정보:
“우리는 **전직 규제기관 인사를 Backpack US의 사장으로 영입했다.”
이건 결정적이다.
규제를 통과하려면
룰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또 하나는 투자자 구성이다.
Coinbase는 상장 전,
• a16z
• USV
• 뉴욕증권거래소
• 대형 은행들
의 backing을 받았다.
Backpack은 아직
월가·워싱턴 영향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최근 나온 소식이 중요하다.
👉
10억 달러 밸류로 신규 투자 유치 추진
전통 VC가 들어온다면,
‘주식 + 토큰’ 구조의 IPO 성공 확률은 크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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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토큰 가치 평가: 어떻게 가격을 매길 것인가?
만약 내 가설이 맞다면,
우리는
VC와 같은 가격대에서 선투자하는 셈이다.
• VC가 10억 달러 밸류로 투자 →
토큰의 기준 가치
• IPO 이후 주가 하락 시, VC도 함께 손실
• 과거처럼 VC만 탈출하고 개인이 떠안는 구조 아님
👉 투자 논리는 단순하다.
토큰 시가총액이 10억 달러보다 낮을수록 안전마진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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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건
신뢰에 대한 베팅이다.
Backpack 투자는 코인 투기라기보다
스타트업 투자에 가깝다.
정상적인 사용으로 포인트를 얻었다면,
이건
잃을 게 없는 기회다.
Web2에서는 존재하지 않던 일:
👉 일반 사용자가 회사 성장의 과실을 직접 공유하는 구조.
행사 마지막에 나는 Armani에게 이렇게 말했다.
“가능한 한 오래 Backpack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빈말이 아니다.
토큰 상장 후 일부는 매도하겠지만,
나머지는 남겨두고
금융 역사 한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까지 함께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