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2월 셋째주 주요이슈 미리보기
📌 이번 주 핵심 요약
지난주 1월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고, 이번 주는 FOMC 의사록, 소매판매, 주택착공 등 소비·경기 체력을 가늠할 주요 지표들이 연달아 발표된다. 지정학 측면에서는 제네바 미·러·우 평화 회담과 한국 국회의 한미 투자법안 처리 여부가 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2월 16일(월) — 미국 시장 휴장 (Presidents' Day)
미국 증시 및 채권 시장 폐장. 실질적인 경제 지표 발표는 없으며, 아시아·유럽 시장 중심의 흐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뮌헨 안보회의(2월 13~15일)에서 논의된 내용의 소화 과정이 월요일 아시아 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월 17일(화) — 1월 소매판매 (Advance Retail Sales)
1월 소비 동향을 파악하는 첫 번째 주요 지표다. 직전 12월 지표는 강한 소비를 보였던 상황에서, 1월은 전국적인 한파·폭설로 인한 일시적 위축 가능성이 있다. 1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 대비 2.4%로 예상을 하회하며 디스인플레이션 기조가 확인된 만큼, 소매판매 역시 물가 부담 완화에 따른 실질 소비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포인트다. 수치가 시장 예상보다 약할 경우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월 18일(수) — FOMC 의사록(1월 27~28일 회의), 산업생산지수, 주택착공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이벤트.
① FOMC 의사록 (오후 2시 ET): 연준은 2025년 말 3회 연속 25bp 인하 이후 1월 회의에서 동결을 결정했으며, CME FedWatch 기준 3월 동결 확률은 92.3%에 달한다.
의사록에서는 △물가 재가속 위험에 대한 내부 시각,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의 강도, △데이터 의존적 접근 기조의 지속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6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은 CPI 호조 이후 83%까지 상승했으며, 의사록 내 매파적 뉘앙스가 강할 경우 이 기대치가 조정될 수 있다.
② 산업생산지수 (오전 9시 15분 ET): 제조업 가동률과 생산 흐름을 확인한다. 고관세 환경에서 생산·투자 왜곡이 어느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③ 1월 주택착공건수 (New Residential Construction): 공식 발표 일정에 따르면 1월 주택착공 데이터는 2월 18일 발표 예정이다. 모기지 금리 수준과 결합해 금리 민감 섹터의 회복력을 판단할 수 있다.
2월 19일(목)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Weekly Jobless Claims)
2월 7일 주간 기준 신규 청구건수는 22.7만 건으로 직전 주 23.2만 건에서 소폭 개선됐으나, 겨울 폭설로 인한 노동 시장 일시 왜곡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연방 공무원 해고 청구건수가 별도 집계되고 있어 DOGE(정부 지출 감축) 관련 연방 고용 감소 영향을 추적하는 중요한 창구로 작동하고 있다. 클레임 수치가 추세적으로 상승하거나 계속수당이 뚜렷이 늘어날 경우 노동 시장 냉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2월 20일(금) —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 최종치 & 기타 지표
소비자 신뢰 및 기대 인플레이션 확인.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높게 유지되는지 여부가 연준의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요인이 된다.
🌏 지정학 & 매크로 변수
1. 우크라이나-러시아 제네바 평화 회담 (2월 17~18일)
다음 주 미·우·러 3자 평화 회담이 제네바에서 2월 17~18일 예정되어 있으며, 이전 아부다비 회담들이 큰 돌파구 없이 마무리된 데 이어 세 번째 시도다. 러시아 측이 협상단장을 블라디미르 메딘스키로 교체했는데, 메딘스키는 강경 발언으로 알려진 인물로 러시아의 협상 자세가 강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회담 결과가 구체적인 진전을 보일 경우 유럽 에너지 가격 하락 및 방산 관련 수급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 글로벌 포트폴리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결렬 또는 전투 재개 확인 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
현재 전선 상황을 보면 러시아는 루한스크의 대부분과 도네츠크의 약 80%를 점령하고 있으며, 소규모 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단기 내 대규모 돌파는 어렵다는 평가다.
트럼프가 제시한 2026년 6월 협상 타결 기한이 가까워지며 외교적 압박도 함께 커지고 있다.
2. 한국 투자법안 처리 — 한국 투자자에게 직결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6일 한국 국회의 투자법안 처리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목재·의약품 등 전 품목에 걸쳐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위협했으나, 민주당(DPK)이 2월 말까지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하면서 현재는 위협이 철회된 상태다.
핵심 리스크는 DPK가 실제로 2월 중 법안을 처리하느냐다. DPK는 2월 내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PPP는 350억 달러 투자 계획서를 국회에서 비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법안 처리가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관세 재인상 위험이 즉시 재점화되며, 원화 약세 및 국내 자동차·반도체 섹터에 직접적인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이번 주 국회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
3. 관세·무역 전선 — 지속 모니터링 필요
현재 미국의 실효 관세율은 16.8%(2025년 11월 기준)로, 2025년 초 2.5%에서 급등한 후 협상을 통해 일부 조정된 상태다.
‼️주요 포인트:
IEEPA 합헌성 여부: 미국 연방 대법원이 IEEPA 기반 관세의 합법성 심리를 진행 중이며 연내 판결이 예상된다. 판결에 따라 전체 관세 체계가 흔들릴 수 있는 최대 리스크 변수다.
반도체·의약품 관세: 반도체 관련 일부 관세가 이미 시행 중이며, 의약품 관세는 2026년 중후반 최대 200%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상황이다.
미·인도 중간 협정: 2월 6~9일 미·인도 중간 무역 협정 프레임워크가 발표됐으며, 인도의 관세율은 25%에서 18%로 낮아졌다.
이는 다른 신흥국과의 협상 기준점이 될 수 있다.
⚠️ 다음주 핵심 체크리스트
1. FOMC 의사록 (수요일 오후 2시 ET): 매파적 어조 여부 → 달러 강세·원화 방향성
2. 한국 국회 투자법안 처리: 2월 내 통과 여부 → 관세 25% 재인상 리스크 해소 여부
3. 제네바 평화 회담 결과 (17~18일): 에너지 가격, 방산/재건 관련 투자 테마
4. 소매판매 + 실업수당 데이터: 미 경기 연착륙 vs. 둔화 시나리오 가늠
5. 달러/원 환율: 연준 6월 인하 기대 vs. 관세 불확실성이 교차하는 구간으로 변동성 확대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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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
5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