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급 다이닝쪽을 몰랐어서
왜 가는가 항상 궁금했음
사실 잘 모르면서
"저거 다 부질없다" 라고 말할 순 없으니
유명한 곳은 다 가보고 까던가 해야겠다 생각함
그래서 유명한 곳은 거의 다 가봤고
쓰리스타 밍글스 혼밥도 마다하지 않았음
지금 모수 서울 하나 예약 남은 상황에서
예약취소하려고 함
뭔가 더 느껴보려 했지만
좀 더 낫다 정도지 새로운 맛이 없음
고급 식재료해봤자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 우니
이런거 돌고 돌아 재탕이고
미슐랭에 공식이 있는지
요리 자체는 달라도 스킬은 자가복제 수준임
플레이팅이 다를 뿐
김소스, 장소스, 전복, 우엉, 육회
진짜 한식은 너무 똑같다는 생각임
한 매장에서 배운게 퍼져서 그런가?
원래 파인다이닝, 미슐랭은 그렇다고 한다면
굳이 여러 곳 경험할 필요도 없단 뜻임
가장 아이러니하게
제일 별로인게 최현석의 쵸이닷이고
꼭 가보라고 하고 싶은 곳도 쵸이닷임
(리뉴얼 하기 전엔 절대 안갈거임)
쵸이닷이 가장 특이했기 때문
나의 고급 다이닝 여정은 여기까지
몇 곳 저장한 가성비 매장정도는 갈 생각임
(혹시나 누구 대접해야한다면 갈지도?)
일본하니까 스시 오마카세 생각도 나는데
최근 흑백요리사 때문에
고급 외식 문화가 다이닝으로 쏠림
상대적으로 붐이었던 오마카세는
늘어난 매장수에 수요가 확 줄어 고생 중
(다이닝 매장도 빈부격차 커져서 고생)
예전에는 예약 못하던 곳들까지도
헐렁해져서 지금 예약하고
30분 뒤에 먹으러 가도 될 정도
특히 런치가 저렴한 걸 이용해서
이곳 저곳 다녀보는 걸 추천함
3~6만원대 못 먹던 곳들도 다 뚫려있음
아마 상당수는 문 닫아서
앞으로 못 먹게될지도 모름
대신 주류 필수인지 체크 꼭 하고 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