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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davidanecdotekr/4524/6147472221203533203
이번 주가 생일 주간이라, 소소하게 기부를 해봤습니다. 요즘은 잠시 숨을 고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머릿속을 맴도는 고민의 뼈대를 짧게 추려보자면 대략 이렇습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그 모습을 갖추기 위해 지금 내게 필요한 조각들은 무엇인가 -이 조각들을 모으려면, 직업으로서 나는 어디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궁극적으로 다가올 큰 변화의 시기를 나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아직 뾰족한 정답을 찾진 못했지만, 누군가의 인생에 '사다리'가 되어주는 삶 누군가의 인생에 '사다리'가 되어주는 삶 누군가의 인생에 '사다리'가 되어주는 삶 은 어떨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사다리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누군가에겐 부를 향한 계단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배움의 기회일 수도 있겠죠. 다만 마음 한편으로 씁쓸한 건, 앞으로 5년, 10년 뒤의 세상에선 이런 사다리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귀해질 것 같다는 점입니다. 최근에 좀 멍때리면서 지난 10년을 어떻게 살아왔나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학생 때 반지하 방에서 시작해 고시원, 작은 원룸, 오피스텔을 거쳐 지금 사는 곳에 닿기까지 (물론 아직도 소소한 공간이지만). 제 삶의 풍경이 조금씩 나아질 때마다, 그 길목에는 항상 제게 기꺼이 사다리를 내어주던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훗날 누군가 간절히 도약을 필요로 할 때, 사다리를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참 의미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그러려면 저 스스로 누군가를 끌어올려 줄 수 있는 능력과 위치를 먼저 갖춰야겠죠. (아마 그 과정에서도 저는 또 수많은 분들의 사다리에 빚을 지며 올라가게 될 겁니다.) 요즘 채널에 글이 뜸했던 건 바로 이런 고민의 터널을 열심히 걷고 있어서 입니다. 혼자 섣불리 결론을 내리기가 어려워, AI 에이전트들을 여러 개 만들어 치열하게 토론도 시켜보고, 밖으로 나가 다양한 사람들도 부지런히 만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제 나름의 단단한 답을 찾아서, 예전처럼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 보따리들 한가득 둘러메고 다시 오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3월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