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3월 첫째주 주요이슈 정리
이번 주는 2026년 금융 역사에 기록될 '검은 일주일'이었음. 이란 본토 공습으로 시작된 지정학적 위기가 관세 폭탄과 고용 쇼크를 만나면서 시장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음.
1️⃣ 📉 매크로: "고용은 차갑고, 물가는 뜨겁다"
간밤 발표된 고용 지표는 그야말로 재앙 수준. 시장이 놓치고 있는 건 '숫자'보다 '속도'.
🔴 2월 고용 쇼크 (-92,000명): 컨센서스(+6만)를 완전히 배신하며 마이너스로 돌아섰음. 제조업 고용은 관세 영향으로 1년째 마비 상태. 3개월 평균 고용이 정체됐다는 건 미 경제의 엔진이 꺼지고 있다는 증거.
🔥 PPI와 ISM의 경고: 1월 PPI(+0.5%)와 ISM 가격지수(70.5)가 보여준 인플레이션 압력은 유가 폭등이 반영되기도 전의 수치임. 즉, '관세발 물가 상승'이 이미 뼛속까지 침투.
⚖️ 연준의 마비: 파월 의장에 대한 형사 소환장 발부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완전히 깨뜨렸음. 시장은 이제 연준이 '데이터'가 아니라 '정치'에 휘둘릴 것을 우려하며 국채 금리를 4.15%까지 밀어 올림.
🟡 Atlanta Fed GDPNow Q1의 빠른 하향 수정: 애틀란타 연준 GDPNow 모델의 Q1 GDP 추정치가 주간 중 3.0%에서 2.1%로 급격히 하향. 개인소비 성장 전망이 2.8% → 1.8%로 내려간 것이 주요 원인. 이는 모델 추정치이며 공식 전망이 아님.
2️⃣ 🚀 지정학: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와 호르무즈의 눈물
이란 전쟁은 이제 단순한 국지전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의 목줄을 죄고 있음.
⚔️ 전황 전개: 하메네이 사살 이후 이란 지도부는 궤멸적 타격을 입었으나, 혁명수비대의 잔당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자살 드론'으로 도배 중.
🚢 호르무즈 사실상 폐쇄: 이란이 봉쇄 대상을 서방 동맹국으로 한정했지만, 한국은 '미국 동맹'이라 직격탄을 맞음. 현재 해협에 묶인 유조선만 150척 이상.
🔥 카타르 LNG 중단: 카타르 에너지 시설 피격은 한국 가스 공급에 비상을 걸었음. 단순한 유가 상승을 넘어 '에너지 배급제'까지 걱정해야 할 판. 트럼프는 "무조건 항복" 전까지 협상 없음을 선언하며 사태를 장기화시키고 있음.
3️⃣ 📊 주식 시장: "유형 자산의 귀환, 무형 자산의 몰락"
이번 주 시장 수익률을 보면 돈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 명확히 보임.
🛢 에너지(XLE)의 독주: 주간 +25% 이상 폭등하며 시장의 모든 자금을 흡수 중임. 반면 소재(XLB) 섹터는 관세 부담과 경기 침체 우려로 -7% 폭락하며 최악의 성적.
💻 기술주의 디커플링: 브로드컴(AVGO)과 마블(MRVL) 등 AI 하드웨어주는 실적으로 버텼으나, 나머지 빅테크는 금리 상승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연초 수익률을 반납
.
🇰🇷 코스피의 역설: 3월 5일 하루 9.6% 반등은 기적 같지만, 주간 단위로는 여전히 -18%권. 중동 의존도가 70%인 한국 경제 특성상, 유가 $120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5,000선 사수도 장담 못 함.
💡그 밖의 이슈
관세 환급 이슈 ($1,700억): 대법원의 위헌 결정에도 트럼프가 Section 122로 갈아타며 '환급 소송'을 장기화하고 있음. 기업들의 현금 흐름에 엄청난 악재인데, 시장은 전쟁 뉴스에 가려 이를 간과하고 있음.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불법으로 판단한 IEEPA의 근거상호관세를 환급하기 위한 새로운 간소화 시스템을 45일 이내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음. 3월 4일 기준 환급대상 관세 납부액은 "246조원"임.
스페인 무역 단절의 의미: 단순히 스페인만의 문제가 아님. 동맹국이라도 미국의 군사 작전에 협조하지 않으면 '경제적 사형 선고'를 내리겠다는 트럼프식 신국제질서의 시작임. 한국도 방위비 협상에서 벼랑 끝에 몰릴 가능성이 큼.
알루미늄 가격 폭등 (+9.75%): 걸프 지역 제련소 가동 중단은 자동차, 항공기 제조 원가를 순식간에 높일 것임. 다음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걱정해야 할 요소.
💡 정리
한국은 원유 수입의 70% 이상, LNG 수입의 상당 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함. 백악관 대변인은 탱커 통행 재개 일정에 대해 "확약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필요 시 미 해군이 유조선 호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데 그쳤음.
한국 시장의 변동성이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는 중인데, 인플레이션하고 고용. 즉 가장 튼튼하던 미국이 불안불안 함.
예전글에서 언급했었지만 4월이 조정에 적기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조정이 나올지도 모르겠음.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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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