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ACX 거버넌스에 대한 사견 조금)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업에서 1인1표, 거버넌스 이런 그림은 좀 허상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면에선 참 좋지만.. 그리고 좋아하지만)
사실 웹2에도 협동조합이라고.. 비슷한거 있는데 이것도 모두가 주인이고 처음에 의욕있게 시작하다가, 나중에 점점 시들해지고 조모임마냥 대부분은 프리라이딩하고.. 남은 몇명이서 차력쇼하다가 화 버럭 내면서 갈라지게 되고 이거 똑같거든요.
거버넌스라는게 참 허울좋지만 매번 별거 아닌것도 거버넌스를 거쳐야하다보면 거버넌스 피로가 쌓이게 되고, (점점 개좆지랄이라 생각하게 됨) 제대로 된 다수결을 위해서는 모든 안건에 동등한 이해도를 가져야 하고.. 사실 말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
결국은 거버넌스 투표랍시고 무슨 안건인지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다 자기가 이득인 부분인지만 체크하고 10초만에 찬반을 결정하게 되잖아요.
또한 다오랍시고 제대로 인센티브 정렬 구조를 만들 수 없다보니 아무도 열심히 하고 싶어지지 않아지고.. 책임 주체도 불분명하고.
결국 백팩이니 어크로스니 하는 곳이 일반 기업의 형태를 취하려 하고, 웹3 회사도 IPO 한다고 하면 반색을 하는 그림들이 나오는거 자체가 그동안 다들 얘기는 못했지만 이런 DAO에 대한 염증이 쌓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한 감상을 최근 자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