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년간 쏟아져나온 프로젝트들이 제각각의 기술력을 강조했지만 정작 비슷한 타이밍에 비슷한 필요성을 느끼고 빌드되다보니 확실한 차별화를 갖기도 어렵고, 훌륭한 디앱을 유치하기도 힘들었으며, 뭣보다 자체적인 컬트를 갖기도 어려웠던 한계가 많았던 바 있다.
좀 역설적인 이야기지만 인센티브가 없는거보다 인센티브가 있는 쪽의 커뮤니티 빌딩이 압도적으로 어려운 느낌도 있고. (왜 그럴까?) 가끔 보면 분명 해당 프로젝트는 나름의 방법으로 약속을 지켰고 실제 그게 적지 않은 보상이었음에도 커뮤니티를 떠나다 못해, 나중에 프로젝트를 상대로 이를 갈며 싫어하는 사람이 보이는거같기도 하고..
(지나친 결과론이지만)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체인간 기술적 차별화는 큰 의미가 없었다. 제각각 파편화되어 개발된 결과, 결국은 다들 비슷하게 수렴진화를 이뤘는데, 그 사이에 너무 많은 돈이 타버렸다.
체인이 해자를 갖추고 사람들이 모여서 활동하고 싶게끔 만드는건 적절한 컬트 구축과 가격 방어, 적절한 타이밍의 기본소득 배포등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차라리 '이게 될까?' 내지 '이걸 진짜 주나?" 싶은 시도도 많이 해본 밈코어가 돈을 더 알뜰하게 쓴 것일지도. (롯데월드 한번 더 안빌리나?)
크립토랑 정장이 어울리나 싶지만 왠지 다들 점잖빼고 정장입으려고 노력하는 분위기가 있는 와중 걍 민낯 그대로 돈얘기 시원하게 하고 진짜 지급도 해주고 했던 것이 꽤 신선했는데.. 정장입고 뒷통수치는 놈들에게 수없이 당하다보니 차라리 밈코어같은 플젝이 작금의 크립토에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Memecore #K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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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