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가 사실상 '실명제' 체계로 재편된다. 금융당국이 트래블룰(Travel Rule)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면서, 그동안 가능했던 '쪼개기 송금'이 차단되고 시장의 익명성도 빠르게 축소될 전망이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지난 30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의 핵심은 트래블룰 적용 대상을 기존 100만원 이상에서 전 구간으로 넓히는 것이다. 국내 가상자산 이전 거래의 약 60%가 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