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는 원래 유전적 결정론자였는데....
이게 뭐냐면....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고서야 결국 타고난 유전자대로 간다는 생각이다.
예를들어 극단적으로 남들에 비해 못 먹고 못 자는게 아니고서야 키도 유전자대로고
남들보다 유독 학대를 받거나 한 것이 아니고서야... 성격도 걍 유전대로고...
IQ도 그렇고.. 행복도 그렇고... 대부분 유전이 관여하는 것이 크다는 것이다.
근데 애를 직접 키워보니 아닌 것 같다.
첫째와 둘째는 성격이 무조건 다르고...
그것은 첫째와 둘째를 대하는 나와 가족과 주변 환경이 다름이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집에서 달라봐야 큰 차이가 아닐 것이지만... 분명히 그런 것들이 아이들의 성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니...
유전자 이외의 요소도 엄청나게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함.
그리고 첫째보다는 둘째가 보편적으로 성격이 좋을 수 밖에 없다고도 느낌..... 이건 과학임. (낳고 키워보고 주변을 둘러보며 케이스 스터디 해보니 더더욱 확실해짐)
내 와이프는 아예 애들을 결혼시킬 때 첫째에게는 안 보낼거라는 급진적인 이야기도 함.

2411
1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