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 4월 둘째주 핵심정리- “스태그플레이션, 이미 시작된 흐름인가” -2
4️⃣ FOMC 의사록과 CPI
KST 4월 10일(금) 새벽 3시(미국 EDT 4/9 오후 2시), FOMC 3월 의사록 공개.
핵심 두 줄: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가 실재한다."
"일부 위원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정책성명서에 명시할 것을 요구했다."
만장일치 동결(3.50~3.75%) 이면에서 인상 논의가 실재했다는 것이 공식 확인됐다. Qz.com에 따르면 당시 회의에서 인상 확률을 30%로 추산한 내용이 의사록에 담겨 있었다.
KST 4월 10일(금) 밤 9시 30분, 3월 CPI 발표.
헤드라인: +3.3% YoY, +0.9% MoM — 2024년 5월 이후 최고. 에너지 +10.9%, 가솔린 +21.2%가 전체 월간 상승분의 4분의 3을 차지했다.
코어 CPI +2.6% YoY, +0.2% MoM — 컨센서스(+2.7%, +0.3%)를 하회했다.
이게 이날 시장의 결정적 변수였다.
에너지 충격이 근원 물가로 전이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 읽혔다.
시장은 코어 CPI 양호를 근거로 "Fed가 이 헤드라인 스파이크를 일시적으로 볼 수 있다"는 쪽에 베팅했다. S&P 500은 소폭 상승으로 마감해 7일 연속 상승, 11월 이후 최장 연속 상승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가 찬물을 끼얹었다.
KST 4월 10일(금) 밤 11시, 4월 미시간 소비자심리 예비치: 47.6 — 사상 최저.
전월 대비 10.7% 급락이다. 모든 소득·연령·정치 성향 그룹에서 동시 하락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숫자: 1년 기대 인플레이션 4.8% — 전월 대비 1%p 상승. 이것이 파월의 마지노선이다.
"인플레 기대가 고정되어 있다"는 판단의 근거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코어 CPI +2.6%는 파월의 "공급 충격 일시적" 프레임을 단기적으로 지지하는 숫자임. 그러나 미시간 1년 기대 인플레 4.8%는 그 프레임을 소비자 심리 차원에서 반박하는 숫자임. FOMC 의사록은 "기대 인플레 이탈 리스크"를 명시적으로 경고했음. 4월 26~27일(KST) FOMC를 앞두고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이 다음 주의 핵심 긴장이다.
5️⃣ 헤드라인이 놓친 것들
첫째, 실질 임금이 -0.6%였다.
3월 CPI 발표문 안에 묻혀 있다.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달에 명목 임금은 +0.2%에 그쳤다. 실질 구매력은 -0.6% 감소했다. 연간으로는 +0.3%지만, 이 추세가 계속되면 2분기 소비 데이터가 먼저 무너지기 시작한다.
둘째, 4월 CPI는 3월보다 더 높을 수 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야로스는 "4월 CPI는 불편하게 강할 것"이라고 했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휴전이 됐어도 WTI는 $100 위에 있다. 둘째, 정부 셧다운으로 일부 데이터 수집이 중단돼 4월에 통계적 왜곡이 추가된다. 시장은 3월 CPI 코어가 양호하다는 것에 안도했지만, 다음 달 숫자가 더 나올 수 있다는 구조적 리스크가 남아 있다.
셋째, 이슬라마바드 협상과 4월 22일 데드라인.
KST 4월 12일(토) 오후부터 JD 밴스, 스티브 위트코프, 재러드 쿠슈너가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 대표단과 첫 직접 협상에 들어간다. 2주 휴전 만료는 KST 4월 22일(수)이다. 이 협상이 어떤 결과를 내놓느냐가 다음 2주 시장의 지정학 변수 전체를 결정한다. 골드만삭스는 협상이 성공해 호르무즈가 1개월에 걸쳐 정상화되면 Brent $80~85 회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실패 시 Brent $100+ 연중 지속이다.
💡정리
이 번주는 휴전 랠리로 상승 마감되었지만, 불안한 매크로 구조와 지정학적 긴장은 여전히 계속 되고 있다. 핵심은
1.호르무즈해협의 직접적인개방
2.미국과 이란의 "주도 하"에 수에즈 운하처럼 통행료를 징수
3.둔화된 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은 미국의 구제금융을 자극하겠지만,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이슬라마바드 협상 결과가 2주의 휴전기간이 끝나고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가 올 해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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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