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25.7.24거시경제
개인적으로 현재 장 난이도가 역대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다른 이유때문은 아니고 상황적 이유 때문.
지난 주에 조심해야 될 때라고 이야기한 것은, 그만큼 시장에서 다른 모멘텀이 없으면 현재의 모멘텀으로 시장이 더 나아가기에는 부담이 따라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BBB법안과 관세는 실제로 "해결된 것"처럼 보이게끔 만들지만, 미국의 단기채 발행은 결국 연준의 TGA 잔고를 채우기 위해 유동성 경색을 일시적으로 일으킬 수 있고, 보편적인 단기채의 (T-Bill)은 MMF 등과 같이 비교했을때 통상적으로 7개월 정도의 만기를 가지게 된다.
뭐 어려운 이야기는 제껴두고, 결론적으로 채권 발행으로 유동성을 풀려면 그 유동성 충전이 필요하다는 것
재밌는 뉴스가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 시간으로 7월 25일 새벽 5시이다.
연준은 FOMC에 앞서 침묵하는 기간인데, 각 상하원 의원들이 파월을 맹공격하는 와중에 트럼프가 FOMC를 앞두고 연준을 방문하는 것.
엘 에리언 전 핌코 CEO "파월 연준 독립성 위해 사임해야"
결론적으로 파월의 연임은 물 건너 갔고, 어떻게든 연준의원까지 사퇴시킬 모양으로 달려들게 뻔한 상태에서 트럼프가 방문하는 것은 회유책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
이유는 저번에 이야기한 것처럼 현재 관세가 나름대로 의미있게 협상이 되어가고 있다.
"일본과 무협협상 타결, 상호관세 25%->15%"
"美, 日 이어 EU와도 15% 상호관세 논의중"…韓에도 기준 되나
없던 관세를 내고, 미국에 "강제적투자"를 하는게 호재라면 호재인 상황인데, 결국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있다고 보는 것. 다만 이에 맞춰 기업들은 "관세 영향은 아니지만 원가 상승으로 인한 판매가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
허쉬, 원가 상승 이유로 가격 인상 관세탓 아냐.
아마존 저가 생필품 가격 줄줄이 올려..
결국 기업의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맞춰 BBB법안과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자본이득세(양도세)폐지 까지.
재정적책으로 막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한국도 이와 비슷하다고 이야기를 한 적 있는데, 논쟁의 여지가 될까 말을 아꼈지만, 결론적으로 돈을 풀려면 풀 돈이 있어야 한다.
이는 증세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한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오는것은 기정사실.
그럼에도 미국 증시는 역대급 예치금을 기록하며, 시장에 너무 많은 돈이 풀려 있음을 시사하는 중.
"미 주식 보관액 183조 사상 최대."
이런 와중에 캄보디아와 태국간의 무력 충돌이 오늘 일어났는데,
태국과 캄보디아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내부에 있는 문제를 외부로 돌리는 수단 또한 인플레이션과 내부적 문제의 해결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
✍️정리
매크로적 사건은 없지만 거시경제와 지정학이 지저분하고 시끄럽게 움직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랠리가 끝나고 하락장으로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모멘텀이 꺾이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은 분명한 것.
트럼프의 행보가 가장 중요한데, 새벽에 연준 방문으로 회유책이 통해서 7월 31일 FOMC때 금리 인하를 하게 된다면 관세 부과를 강행할 수 있고, 그러지 못한다면 다시한번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185%의 관세를 보다가 15%를 보면 긍정적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국제

2631
8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