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 정오 ) 간추린 코인뉴스
[미 상원의원, CFTC의 암호화폐 및 예측 시장 감독 부실 맹비난..트럼프 비즈니스도 겨냥]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이 마이클 셀리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예측 시장과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관련 기록 제출을 요구했다. 워런 의원은 CFTC가 규제 대상 기업들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기관의 역량이 약화되었다고 주장했다. 워런 의원이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초 기준 칼시(Kalshi)와 폴리마켓(Polymarket) 등 주요 예측 시장의 가치는 약 6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나, 이를 감독할 CFTC의 인력은 약 25% 감축되었다. 집행 조치 또한 2024 회계연도 58건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11건으로 감소했다. 서한에서는 CFTC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투자 회사나 트럼프 미디어 등 대통령 일가 및 후원자들과 연계된 기업들에 유리한 결정을 내리거나 조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워런 의원은 의회가 암호화폐 규제 권한을 CFTC로 이관하는 명확성법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현재의 CFTC는 확대된 규제 권한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레커 캐피탈 CIO 암호화폐 시장, 여름까지도 비관적..구조적 위험]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레커 캐피탈(Lekker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퀸 톰슨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구조적 위험을 경고하며 올여름까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강한 비관론을 유지했다. 톰슨은 현재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산 재무(DAT) 관련 문제, 스트래티지(Strategy)의 STRC 우선주에 대한 미결 의문, 비트코인 보안 모델에 위협이 되는 양자 컴퓨터 우려 등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동성 악화와 거센 매도 압력이 맞물리면서 비트코인은 최근 기술주 시장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심화되며 기술주 상승세 속에서도 홀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톰슨은 매그니피센트 7(Mag 7)의 리더십 약화, AI 설비투자(CAPEX) 급증에 따른 잉여현금흐름 감소와 부채 증가를 지목하며 기술주 전반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스페이스X, 앤트로픽, 오픈AI 등 대형 빅테크 기업들의 초대형 기업공개(IPO)가 예고되어 있어, 수조 달러의 투자 자금이 이들로 흡수되면서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고갈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록스트림 BIP-110은 기술적 결함…강제 활성화 시 포크 분열 위험]
아담 백(Adam Back) 블록스트림(Blockstream) CEO가 6월 8일, 비트코인 개선 제안인 BIP-110에 대해 기술적 결함이 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생태계의 지지 없이 강제로 해당 제안을 활성화할 경우, 비트코인이 소수 체인으로 쪼개지는 콘텐셔스 포크(Contentious Fork, 합의 없는 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BIP-110은 비트코인 트랜잭션 내 비금융 데이터(비금전적 데이터)를 제한하려는 제안이다. 지지자들은 이를 채굴자 합의 없이 사용자 활성화 소프트포크(UASF)를 통해 강제 집행하려 하고 있으며, 6월 초 들어 이 논쟁이 정점에 달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역시 BIP-110을 프로토콜에 대한 위협이자 비트코인의 가장 큰 자해 위험 요소라고 지적한 바 있다. 아담 백은 BIP-110이 과거 광범위한 지지를 얻었던 세그윗(SegWit)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며, 지지자들이 주장하는 스팸 감소 효과도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美 VC 거물 양자 위협, 비트코인보다 은행 계좌 속 달러가 더 위험]
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양자 컴퓨팅 위협과 관련해 비트코인은 당신의 은행 계좌에 있는 달러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자 컴퓨터가 블록체인을 건드리기 훨씬 전에 전통 은행 시스템이 먼저 뚫릴 것이다. 다들 양자 컴퓨팅이 비트코인의 암호 체계를 깨뜨릴까 봐 패닉에 빠져 있지만, 현재 은행들은 비트코인을 포트 녹스(Fort Knox, 미 연방 금고)처럼 보이게 만들 정도로 낙후된 레거시 인프라 위에서 구동되고 있다. 설령 블록체인에 문제가 생긴다 하더라도, 풀 노드 운영자들이 마지막으로 안전했던 블록으로 네트워크를 롤백(되돌리기)하면 그만이다. 네트워크는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하지만 달러와 전통 은행권에는 그런 선택지조차 없다. 어느 시점에 이르면 소매업체들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할 것이고, 결국 오직 비트코인만 받겠다고 결정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렇게 비트코인은 달러를 완전히 추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하락은 매크로 위험 신호…대기 자금은 풍부]
비트와이즈는 최근 비트코인(BTC)의 약세가 암호화폐 시장의 문제라기보다, 전통 시장에 앞서 위험 변화를 감지하는 탄광 속 카나리아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와이지는 최근 미 고용 지표 호조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지자 나스닥이 5% 급락하고 코스피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등 글로벌 자산 시장 전반에 리스크 오프(위험자산 회피) 바람이 불고 있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상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다. 비트코인 시총 대비 스테이블코인 비율(SSR)의 RSI가 과매도 구간인 13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매집 구간에 해당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는 약 720억 달러의 스테이블코인이 매수 대기 자금으로 남아 있어, 향후 유동성이 돌아오면 비트코인이 주식보다 먼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패러다임·HPC, 美 재무부에 스테이블코인 규제 완화 요구]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패러다임(Paradigm)과 디파이 관련 단체 하이퍼리퀴드 폴리시 센터(HPC)가 미국 재무부에 스테이블코인 관련 자금세탁방지(AML) 규정 완화를 촉구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이들은 공동 서한을 통해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제안한 스테이블코인 규정이 발행사가 사실상 통제할 수 없는 거래에 대해서까지 엄격한 책임을 부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4월 스테이블규제법 지니어스(GENIUS) 이행을 위한 규정을 제안했으며, 해당 규정은 은행비밀법(BSA) 적용 목적상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금융기관과 유사하게 취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패러다임과 HPC는 고객 확인이 가능한 1차 시장에 AML 의무를 집중하는 방식에는 동의하지만,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한 2차 시장 거래까지 발행사의 책임 범위를 확대할 경우 디파이 활용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큐리타이즈 CEO 주식 토큰, RWA $5조 성장 이끌 것]
실물자산 토큰화(RWA) 인프라 기업 시큐리타이즈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도밍고가 주식 토큰과 ETF가 RWA 시장을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밍고는 미국 뉴욕 ETH콘프(ETHConf) 패널 토론에서 전 세계 주식 및 ETF 시장 규모는 약 150조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2~3%만 온체인으로 이동해도 시장 규모는 5조 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 300억 달러 규모인 토큰화 시장이 향후 주식 및 ETF 토큰을 통해 대폭 확대될 수 있다. 특히 최근 2년간 토큰화 미국 국채가 RWA 시장 성장을 주도했지만, 앞으로는 주식 토큰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증시 급등락…스페이스X IPO 대비 차익실현 관측]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장중 급등락을 보였다.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매도세가 쏟아지며 하락 전환했고, 장 막판 일부 낙폭을 만회했지만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약 1% 하락했고, S&P500지수는 0.26% 소폭 내렸다. 반도체주가 특히 부진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9% 떨어졌다. 다수의 투자자가 올해 상승폭이 컸던 종목에서 자금을 빼내 이번 주 예정된 스페이스X(SpaceX) 기업공개(IPO)에 대비해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美 민주당, 암호화폐 세제 개편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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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