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금감원, 가상자산법 도입 전 현장컨설팅]
이투데이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7일 가상자산사업자의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이행 준비 실태 파악 및 지원을 위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2~4월 중 15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 컨설팅은 법률상 사업자 의무인 △이용자 자산 관리 △거래 기록 유지 및 보고체계 △이상거래 감시의무를 중심으로 시행됐다. 컨설팅 결과 가상자산사업자는 법 이행을 위한 조직·인력·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세부 내부통제 절차를 마련 중이다. 예치금 관리, 준비금 적립, 입출금 차단 통지 절차 등을 보완해 금감원의 컨설팅 과정에서 파악된 가상자산의 분리·보관, 콜드월렛 관리 등에 대한 내부통제 절차 취약점에 대해서는 개선 중이다. 향후 금감원은 가상자산 지갑 관리 등의 사례 위주로 실무해설서를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권도형 가짜거래, 식별 못하게 할 것…투자자 속인 정황 확인]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회사 운영 초기부터 공범으로 기소된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와 투자자들을 속이려 한 정황이 담긴 대화 내용이 법원에 제출됐다. 권 대표는 신 전 대표에게 영어로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거래를 생성할 수 있다. 차이가 성장하면 (가짜 거래를) 줄이면 된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신 전 대표는 소규모로 시험해보고 어떻게 되는지 보자라고 답했다. 검찰은 이를 두 사람이 사업 초기부터 고의로 테라 관련 거래를 조작해 투자자를 속이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본다. 이 대화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4월 권씨의 사기 행위를 인정한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 민사소송 배심원단에 제출한 내용이기도 하다.
[알렉스 브릿지 해커, 온체인 월렛에 556만 STX 보유 중]
지난달 브릿지 익스플로잇 피해를 입은 스택스(STX)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알렉스(ALEX)가 X를 통해 해커가 소량의 STX를 수천개 신규 주소로 전송한 뒤 중앙화 거래소로 입금하고 있다. 대다수 거래소는 알렉스 복구 프로세스에 협조하고 있지만 해커가 이를 파악,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해커의 온체인 잔고는 556만 STX라고 전했다.
[런치패드 플랫폼 빈코, TABI 퍼블릭 세일 마감...$1,608만 조달]
글로벌 온체인 서명 레이어 이더사인(EthSign), 게임 전용 모듈화 레이어1 타비체인(Tabichain) 기반 런치패드 플랫폼 빈코(Beanco)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타비체인의 자체 토큰 TABI의 퍼블릭 세일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빈코 측은 이번 퍼블릭 세일은 1 TABI 당 0.12 달러의 가격으로 진행됐으며, 13일(현지시간) 세일 시작 후 24시간 만에 완판돼 총 1,608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조달했다. 타비체인은 웹3 게임 생태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빈코는 타비체인의 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시, 필리핀 코인스 거래소와 셀러비 포인트 제공]
팬시(fanC)가 필리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스(
Coins.ph)와 함께 셀러비(CELEBe)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4 월 25일부터 5 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코인스의 SNS 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시의 숏폼 생태계인 셀러비는 필리핀에서 작년 8월 정식 런칭 후 현지에서 100만 다운로드 수를 넘어선 바 있다.
[팬시, 세계 최초 스마트 TV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소셜-AI 블록체인 프로젝트 팬시(FANC)가 LG전자의 스마트 TV를 통해 세계 최초로 FANC 토큰을 활용한 보상 프로그램 및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 스마트TV 전용 셀러비(CELEBe) 앱 사용자는 모바일에 이어 TV에서도 포인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적립한 포인트는 팬시 월렛을 통해 리워드 토큰인 FANC로 현금화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팬시는 생태계 숏폼 플랫폼 셀러비가 지난해 9월 런칭한 LG 스마트TV 전용 셀러비 앱은 출시 8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3만을 돌파했으며, 4월 기준 인도 및 베트남 시장에서의 다운로드 수 점유율은 61%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고무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 지표라고 설명했다.
[분석 밈코인 선호, FDV 높은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감 반영]
비트코인닷컴이 쿠코인의 6월 보고서를 인용, 최근 암호화폐 시장 참가자들이 캐릭터나 유명인 테마의 밈코인을 선호하는 현상은 완전 희석 가치(FDV)가 높은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매체는 FDV가 높다는 것은 락업 물량이 유통될 경우 코인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FDV가 높은 프로젝트는 가격 발견 기회가 제한적이며 수익 창출이 어려워 기피 대상이 된다고 분석했다.
[미 민주당 의원, 7월 초 비트코인 라운드테이블 진행]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로 칸나(Ro Khanna)가 7월 초 워싱턴에서 BTC 및 블록체인 라운드테이블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비트코인매거진이 전했다. 여기에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 상하원 의원, 친암호화폐 성향의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 등이 참석, BTC와 블록체인 혁신을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개최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암호화폐 지지를 선언한 데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트럼프는 최근 미국 주요 BTC 채굴업체 인사들과 라운드테이블을 진행, BTC 채굴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아하,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메인비즈 인증 획득]
디지털자산 보상형 소셜 Q&A 커뮤니티 아하(AHT) 운영사 아하앤컴퍼니 주식회사가 공식 채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노비즈와 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기술 혁신 시스템 및 현장 평가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치를 입증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국가 인증 제도이며, 메인비즈는 국제협력기구(OECD) 기업혁신지침 오슬로 매뉴얼에 근거해 정부가 우수 경영혁신 중소기업을 확인하는 제도다. 아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이번 심사 과정에서 △기술혁신능력 △기술사업화 능력 △기술혁신 경영능력 △기술혁신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노비즈 및 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서한울 아하앤컴퍼니 대표는 지난해 한국 AI 스타트업 100 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인증을 통해 아하 커뮤니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며 향후 보다 정밀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혁신 관점에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캣티즌, 커뮤니티 에어드랍 할당량 42%로 1%p 상향 조정]
텔레그램 디오픈네트워크(TON, 톤) 생태계 인공지능(AI) 기반 고양이 양육 게임 캣티즌(Catizen)이 공식 채널을 통해 자체 토큰 에어드랍의 커뮤니티 할당량을 기존 총 공급량의 41%에서 42%로 1%p 상향 조정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캣티즌의 자체 토큰 커뮤니티 에어드랍 할당량은 백서 공개 당시 35%에서 현재 42%로 총 7%p 상향됐다. 이와 관련 캣티즌은 누적 사용자 수 2,000만명 달성을 기념하고 커뮤니티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초기 투자자들에게 배포될 물량 중 총 공급량 1% 상당을 추가로 커뮤니티에 할당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인업계 대표들 기준 없는 상장 코인 심사, 투자자 피해 불보듯 뻔해]
정부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거래 중인 600여개 종목 상장유지 여부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고 알려지며, 국내 시장에 파장이 일고 있다. 기준에 미달할 경우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고 상장폐지까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계획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거래소 등 금융 당국에 신고된 29개 가상자산거래소가 대상이다. 이와 관련해 코인니스가 국내 업계 관계자들의 입장과 전망을 들어 봤다. 1. 정식 가상자산 사업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A 대표 이번 조치는 오는 7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과 무관하지 않다. 국내 거래사업자는보다 엄격한 상장기준과 거래유지 심사를 당국에 보고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