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스테이블코인' 도입 실험…고객용 아닌 '법인 간 송금'이 핵심
🏎 현대자동차, 스테이블코인 송금 PoC 완료 소식
- 현대자동차가 현대카드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경 간 사내 송금 시스템을 실제 운영에 쓸 수 있는지 개념검증(PoC)을 마침
- PoC(Proof of Concept)란 새 기술을 실제 도입하기 전에 "정말 현실에서 굴려도 문제없는지" 미리 검증해보는 단계를 뜻함
- 고객이 스테이블코인으로 현대차를 구매하는 그런 실험은 아님
- 이번 실험은 전 세계에 흩어진 현대자동차 해외 법인끼리 주고받는 정산 송금 업무에 스테이블코인을 실제로 적용해도 괜찮은지, 기존 은행 송금보다 경제적으로 효율적인지를 따져본 것
💰 1단계 스테이블코인 실험
- 7월 9일에 실행한 1단계 스테이블코인 PoC는 현대차 미국 법인에서 2만 달러를 2만 USDT로 바꾼 뒤, 멕시코 법인으로 2만 USDT를 송금하고, 멕시코 법인에서 다시 2만 USDT를 2만 달러로 되돌리는 방식으로 진행
- 이번 실험은 아발란체(Avalanche) 블록체인 위에서 테더(Tether)의 USDT를 사용
- 결과는 성공적. 기존 은행 간 국제 송금은 보통 3-4시간이 소요되는데, 해당 과정은 7분이 소요됨
💰 💳 2단계 스테이블코인 실험 (예정)
- 1단계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현대자동차와 현대카드는 7월 말에 현대차 유럽 해외 법인들을 대상으로 2단계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함
- 2단계에서는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 그리고 비자(Visa)와 함께 현지 통화 송금을 시험하고, 환전 과정에서 비용 효율성이 얼마나 나오는지 검증할 계획
- 2단계의 핵심은 달러가 아닌 유로 등 '현지 통화'를 다룬다는 점
📔 대기업, 스테이블코인 활용 테스트 증가
- 이번 실험은 한국 주요 기업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처음 공개한 사례
- 최근 계열사 간 자금 이동, 국경 간 결제 정산, 비용·시간 절약을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시험에 나서는 글로벌 기업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
- 여러 나라에 법인을 둔 대기업일수록 기존 은행망을 거칠 때 쌓이는 수수료, 환전 마진, 송금 지연 등의 문제를 스테이블코인이 해결해주기 때문
✅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 스테이블코인은 앞으로 기업 간 송금·정산 영역에서 크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됨
- 실제로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은 2035년경 스테이블코인 거래액의 대부분이 기업 간 국경 간 결제에서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송금 시간 절약과 환전 비용 효율성이라는 확실한 이점 때문에, 현대자동차처럼 내부 자금 흐름에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는 기업 사례는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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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