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i, 맞춤형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 USDsui 공개
- 에 대한 짧막 코멘트 (왜 만들었을까?)
사실 USDsui 자체가 공개된지는 꽤 지났는데 "Why?"라는 부분에서 약간 의문점이 생겨서 찾아보다 좀 늦게된 글. 사실 수이는 USDC가 네이티브로 온보딩되어 굳이 필요는 없지않나?라는 의문이 생기긴 했어요. (규제 친화적+ 맞춤형 설계등등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당초 써클 자체가 규제친화적인 편이기도 하고?)
일단 개요부터 살짝만 찍먹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볼까요?
✔️USDsui를 발행한 'Bridge' 에 대해
- Bridge는 비교적 최근 Stripe에 인수된 회사로, 'Open Issuance'라는 서비스를 통해 자체 스테이블 발행을 돕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전문 플랫폼. 무려 11억에 24년 10월에 인수된 바 있으며, USDsui를 만들기 전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하이퍼리퀴드의 USDH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팬텀이나 메타마스크 쪽의 자체 스테이블도 예정인가봐요)
✔️자체 스테이블의 장점
- 너무 뻔한 얘기들은 차포떼버리고 설명하자면 USDsui는 규제준수, 무브 언어에 최적화, 상호운용성등의 장점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특히 GENIUS 법안 준수등을 이야기하고 있음.
그런데 이런 이유는 별로 와닿지 않잖아요? 이미 수이에 네이티브 온보딩된 USDC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되고.
✔️어째서 만들었을까?
- 최근 자체 스테이블을 만든다는 곳들이 꽤 보이죠?
👀첫째, 기본적으론 스테이블 주권을 신경쓸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는거같아요.
발행량 조절이나 거버넌스가 외부적으로 움직일 뿐 아니라, 여차하면 필요한 계좌동결 기능같은 것도 외부에 의존해야 하는 문제가 있죠. 쓰다보면 쓸수록 아쉬운 점을 느낄 일이 많았을거야.
👀둘째,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데.. 돈이 되니깐.
스테이블이 뭔 돈이 되냐 싶겠지만 이자수익이 존재합니다. 특히 Bridge 솔루션으로 만들면 이걸 브릿지에서 먹는게 아니라, 발행 주체가 가져갈 수 있는 점이 특징이거든요. (미 국채 기반으로 年 한 3~4%정도 나옵니다). 하이퍼리퀴드도 USDH를 발행할 때 이 수익을 전부 커뮤니티에 돌리겠다는 명분을 이야기한 바 있죠? 수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생기는 이자를 생태계에 사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겠죠. (100% 생태계에 재투자 예정이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얼마정도 되느냐면...
수이의 TVL은 현재 1B (고점 기준으로는 2.5B)로, 스테이블 TVL만 떼놓고 보면 670M정도입니다. 여기에서 3~4% 이자면 20M~26M에 해당되는 무시못할 금액이 되는데다가... 크립토답게 앞으로 더더욱 커질 시장일 것을 대비한다는 관점이라면? 더 커지기 전 지금부터 미리 준비한다는 느낌이라면 미래가치는 굉장히 크게 평가할 수 있겠죠.
👀그 외에도..
자체 스테이블인만큼 어느정도의 락인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던지, 무브 언어에 최적화해서 쓸데없는 비용을 줄인다던지, 스트라이프 기반이다보니 안정성이 뛰어나고 스트라이프 엉님과 친한 이미지를 만든다던지.. 이후 나올 스트라이프 자체 체인과의 연계등도 기대해볼만 하겠지요.
https://blog.sui.io/sui-unveils-usdsui-native-stable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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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