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넘어 정형증권까지…증권사들 메인넷·컨소시엄 잰걸음 속 “발행·유통·결제 연결이 다음 과제”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내년 2월 토큰증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토큰화 대상을 채권, 펀드, 비상장주식 등 정형증권까지 넓혔다. 시행 초기에는 기관투자자 중심 상품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토큰증권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구축에 나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정형증권까지 토큰화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토큰증권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조각투자 성격의 저작권, 미술품, 한우 등 비정형 자산 위주로 논의되던 토큰증권이 채권, 펀드, 비상장주식 등 전통 금융상품으로까지 확장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정형증권 토큰화 추진을 통해 자본시장의 전반적인 인프라 전환과 기존 증권을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해 발행,유통 방식을 전환하는 제도 취지에 부합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