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크로노스 다오 불기소(무혐의) 결정
1.피의자들이 DAO 지갑에서 13,678,311달러 무단인출한 사실은 인정 됨
2. 피의자들은 DAO 지갑은 DAO 자체의 수익이므로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는데 문제 없다고 주장
3. 피의자들이 사건이 진행되는 중에 6,000,000 달러는 반환하여 일부 변제가 됨
4. DAO 지갑의 금액을 사용할 때 사전에 동의를 받아야한다는 내용이 백서에는 없음
5. '가디언즈들의 동의를 받고 다오에서 사용할 것이다.' 라고 채팅으로 안내한 것 만으로는 사전 동의 의무가 있다고 보기 힘듬
6.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결론 : DAO 지갑에서 무단 인출하고 사용했지만, 사전 고지해야할 의무가 없고, 손실에 대한 고의를 입증하기 어려움
✍️ 후일담
크로노스다오 투자자에 속하는 그라운드엑스(크러스트)쪽과 피해자의 변호인이 동일하여 이해상충이 있다고 봄
피해자들은 늦은 결론으로 와해되어 이의신청의 의사가 없음
DAO 펀드 자금을 빼돌려 썼다가 모든 혐의 사실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빼돌려 쓴 것을 시인했음에도 고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 점이 아쉽네요.
아쉬운 불기소 처분이지만 DAO펀드의 자금 사용에 대한 사실 관계는 확인이 되었습니다.
크립토 쪽에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으시면
DAO 펀드 자금을 몰래 뺐다는 점에서 문제가 많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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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