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저기서 나오는 토큰화 증권 (코인으로 주식거래) 에 대한 가벼운 고찰
어제 로빈후드가 아비트럼 기반으로 토큰화 증권을 발행하고 거래하게 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고, 이때다 싶어 여러 프로젝트들이 토큰화 증권에 대한 발표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토큰화 증권에 대한 간단한 나만의 생각을 기술해봄
[사실 시장에 필요한건 지긋지긋한 매-수 오답숀]
매스어답션과 매수어답션은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 매스어답션 : 블록체인을 활횽한 DAPP들이 일반 유저들에게 거리낌없이 사용되고 확장되는 것.
- 매수어답션 : 코인을 사줄 새로운 자금의 유입
이부분에서 우리는 잘 고민해봐야 하는게 우리는 항상 매스어답션을 외치지만, 사실은 매수어답션을 원했던것은 아닐까...? 라는 나 혼자만의 생각...과 토큰화 증권이 매스어답션이든 매수어답션이든 해줄 수 있을지 고민을 좀 해봤다.
[일반적인 토큰화 증권은 사실 코인쟁이들을 위한 것.]
주식거래가 하고싶으면, 주식시장가서 하면된다. 증권사 가서 계좌트고 하면 더 안전하고 더 양질의 서비스를 받으며 복잡하게 세금관련 고민없이 (안낸다는게 아니라 규정이 명확하다는 뜻) 거래하면 된다.
여기서 혹자는 "개도국은 은행시스템 안좋은데요! 다른나라들은 주식거래 쉽지않은데요!" 라고 외친다.
근데 까놓고 말해서, 어느 국가든 주식거래조차 안하는 사람들이 코인거래 하려고 거래소 가입하고, 메타마스크 깔면서 가스비 스테이블코인 이해하고 Fiat을 전환해서 주식거래하러 코인시장으로 들어온다고? ㅇㅋ 불가능하지는 않다. 하지만 전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을것으로 생각된다. 이 논거에 의하여 우리가 보고있는 일반적인 토큰화 증권은 Web3 세상에 있는 유저들의 자금이 쉽게 주식거래로도 유입될 수 있는 창구로 볼수있다.
[우리한테 필요한 토큰화 증권은 어쩔수없이 은행과 증권사, 핀테크기업이 주도해야한다.]
일반인이 Web3 세상으로 넘어오기 힘듦을 인정하자. 이건 사실 누구도 이견이 없을거라고 본다. 그럼 결국이 일반인 투자자들을 잡고있는 증권사가 토큰화증권에 앞장서고, 상품을 판매해줘야한다. 주식거래하던돈이 코인으로 넘어올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길은 사실 이거다. 업비트에 돈이 들어있는사람이 비트든 알트든 사는것처럼 증권계좌에 들어있는 돈이 토큰화증권으로 저항없이 넘어올 창구가 증권사, 은행, 핀테크기업(토스같은거)이다.
[토큰화 증권 다음은 증권형 코인]
토큰화 증권 : 주식을 코인에 담은거 -> 결국은 증권의 가치에 페깅
증권화 코인 : 코인인데 주식처럼 매출과 코인가치가 연동되는 것.
솔직히 알트코인 안사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면 "재단이 제품을 런칭하든 뭘하든 재단이 가지고있는 코인을 팔아재끼기만 하고 코인가격은 안오르니까" 라는 답변이 미안하지만 정답이다. 심지어 매출을 코인가격과 연동시키지 않을뿐 아니라 오히려 있는 코인도 가져다 판다. 코인 팔아도 경영권 뺏기거나 뭐 패널티가 거의 없으니까 ㅇㅇ 하지만 토큰화증권이 시작되면 결국 증권형 코인도 나올수밖에 없다.
하이퍼리퀴드를 생각해보자. 버는돈의 95% 이상을 시장에서 코인을 사버린다. 그리고 재단은 팔 코인이 많이 없다. 음....존나쉽네? ㅋㅋㅋ 하지만 이렇게 너무 명확히 증권성을 띈다는 이유로 메이저 거래소 뿐만아니라 국내코인거래소에도 상장을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코인은 "유틸리티" 코인이기 때문이다.
토큰화 증권이 열린다면 증권화 토큰 규제가 완화되며 진짜 팀의 매출이 코인가격과 페깅되어 진짜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을것이다. 더이상 "재단" 이 아니라 "회사"가 발행하는 코인이 생길것이다.
= 결론
토큰화 증권 다음은 주식시장과 같이 변모해가는 코인시장을 마주하며 제 2의 알트불장이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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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