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글에 달린 댓글보다 생각난건데, 크립토판 유구한 알박기 문화중에 유독 카이토쪽이 알력다툼이나 비난이 심한거같다고도 느끼네요. 적으려면 너무 길어지니까 그냥 그런걸로 싸우는거 안보고 싶다는 얘기만 짧게.. 인게이지나 이런게 후발주자에게 불공평하다 이런 글도 좀 많이 보이던데 공감이 되면서도, 결국 어느정도 기존에 인게이지 열심히 하는게 검증되고 브랜딩 잘 해둔 사람 vs 처음보는 사람 중 정해진 시간안에 상호작용한다면 전자쪽과 상호작용하게 되는건 또 어쩔 수 없는거같고. 양쪽 입장 다 이해가 되고 다만 그런 류의 기페스티발 역시 카이토의 피로도를 너무 올리는 감이 있습니다. 🥵

길었는데, 요약하자면 카이토때문에 화나는건 알겠는데 그런다고 망할거같진 않다. 꼬운데 하긴 싫다? 그럼 그냥 감수하자~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카이토 작을 무조건 하라고 하긴 애매한게.. 대부분의 경우 몇명 안주다보니 열심히 하고도 나가리날 확률이 꽤 있어. 다들 여건이나 상황이 다른데, 무조건 해라, 누구든 할 수 있는데 안한 니탓이다 하는것도 일종의 가스라이팅이야.. (예전 에어드랍처럼 "찍먹"은 안된다는게 카이토 메타의 가장 큰 단점이죠. 옆사람 배부르게 먹는거 계속 봐야하는 것도 괴로움에 일조할 것이고..)

최근에 읽은 글 중에서, "이 사람 어른이구나" 하고 느꼈던 일현님 글을 한번 추천해봄. https://m.blog.naver.com/cnkxkxxj1/223895634857 저는 자라서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그거 쉬운게 아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