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블록체인에서 네이밍을 보고 생각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나 직관적이지 않은 코드네임같은걸 더 재밌어 하는 편인데, "수이 블록체인 초고속 대형 업데이트" 이런 식의 작명은 직관적이고 알아듣기는 쉽지만 살짝 맛이 없게 느껴지는 편이거든요. 반면 어떤 작명을 보고 왜 그런 이름을 붙였을지를 상상해보고, 그게 어울리는 멋진 작명인지, 어떤 뜻이 더 숨어 있을지, 혹시 나라면 어떻게 붙여봤을지 등을 상상하는건 굉장히 즐거운 일입니다. - 현재 테스트넷을 지나, 곧 수이의 메인넷에 도입되는 수이의 새 업데이트, Mysticeti는 수염고래라는 뜻으로, 미스티케티 프로토콜의 도입은 수이의 향후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업데이트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