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외신 트럼프-머스크 대담서 암호화폐 언급 無]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X를 통해 진행된 대담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두 사람이 대담에서 비트코인을 언급할 확률을 69%로 예상한 바 있으며, 해당 베팅액 규모는 33만 달러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대화에서 두 사람은 불법 이민, 인공지능(AI), 경제, 지구온난화, 외교 등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비트코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금융당국, 영업종료 코인 거래소에도 가상자산 보험 가입 요구]
뉴스1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영업을 종료한 가상자산 거래소에 보험 가입을 요구했다. 영업을 종료했더라도 이용자들의 자산은 남아있으므로 해킹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지닥, 한빗코 등 영업을 종료한 일부 거래소가 이미 보험 가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후오비 코리아 등 거래소들도 보험 가입을 검토 중이다. 가상자산사업자용 보험은 지난달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의무 사항이 됐다.
[파워풀 바이낸스 CVP 상장 폐지 유감...이유 통보 못 받아]
전날 바이낸스에서 현물 페어 상장 폐지가 결정된 파워풀(CVP) 팀이 공식 미디움을 통해 바이낸스의 CVP 상장 폐지 결정에 유감이며, 상장 폐지 관련 이유를 통보받지 못했다. 파워풀 팀은 커뮤니티도 구축해뒀고, 바이낸스가 요구하는 개발 활동 보고서도 제공했지만 이와 관련한 피드백을 받지 못했다. 팀은 1년 전 언락된 팀 토큰 할당량을 매도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전날 CVP/USDT 현물 거래 페어를 상장 폐지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메타플래닛, 5억엔 상당 BTC 추매]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으로 편입한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5억엔(46억원) 상당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보유량은 약 303 BTC(1800만 달러)가 됐다. 메타플래닛은 최근 100억엔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고, 0.1% 금리로 10억엔을 대출해 BTC를 추가 매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美 항소법원, 바이낸스US HEX 가격 조작 집단소송 재개]
미국 항소법원이 바이낸스US에 제기된 HEX 토큰 조작 관련 집단소송 절차를 재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바이낸스US는 2021년 코인마켓캡에서 HEX의 가격 순위를 인위적으로 높게 조작했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미국 법원은 2023년 2월 가격 조작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황이 없다며 집단소송을 기각했지만, 항소법원은 원고는 바이낸스US의 가격 조작이 있었음을 입증했다며 원심을 뒤집었다.
[2개 신규 고래, 거래소서 $1.45억 BTC 출금]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팟온체인(Spot On Chain)이 X를 통해 2개 익명 신규 고래 주소가 중앙화 거래소에서 총 2,435 BTC(1.45억 달러 상당)를 매집했다고 전했다. 한 주소(bc1qr로 시작)는 12시간 전 비트파이넥스에서 평단가 59,393 달러에 1,500 BTC(8,910만 달러 상당)를 출금했고, 또 다른 주소(0xbe6으로 시작)는 17시간 전 평단가 59,451 달러에 바이낸스에서 935.1 wBTC(5,560만 달러 상당)를 출금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0.16% 오른 59,436.0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6억원 횡령해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청주시청 공무원 구속 기소]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지검이 공금 수억 원을 빼돌려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청주시청 6급 공무원 A(40대)씨를 업무상횡령,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청주시청에서 학생 근로 활동 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 2017년 1월부터 약 7년 동안 각종 공문서 등을 위조해 공금 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빼돌린 돈을 가상화폐 및 주식에 투자하거나 개인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 테더 공동창업자, 푸에르토리코서 사업 실패.. 법적 분쟁 휘말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공동 창업자 브록 피어스(Brock Pierce)가 다수 사업 파트너와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당초 피어스는 푸에르토리코를 암호화폐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현지 W호텔 인수 및 대규모 부동산 투자 등의 대대적인 사업을 전개했지만 그 어느 것도 제대로 실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브록 피어스는 테더, 블록원, 블록체인 캐피털 등을 공동 설립한 인물이다.
[애널리스트 암호화폐 시장 거품 붕괴 임박]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거시경제 전문가 겸 트레이더 헨릭 제베르그(Henrik Zeberg)가 암호화폐 시장의 거품 붕괴가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미국 경제에 약 100년 만에 가장 큰 거품이 끼었다.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09%였다. 그런데 현재 GDP 대비 주식시장 시총은 200%다. 이 거품이 꺼지면 암호화폐 시장은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99%는 언젠가 폭락할 것이다. 도지코인(DOGE)과 같은 코인이 15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건 터무니없는 일이다. 곧 거품이 붕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블록체인 업계서 $1,367만 보안 피해 발생]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슬로우미스트가 주간 보안 보고서를 통해 지난 주(8월 4일~8월 11일) 블록체인 업계에서 발생한 보안 사고로 1,367만 달러 상당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주요 보안 사고로는 로닌(RON) 브릿지 해킹(약 1,200만 달러 피해), iVest DAO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공격(약 17.2만 달러 피해), 넥세라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공격(약 150만 달러 피해) 등이 언급됐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