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연말 코인 거래액 급감…업비트·빗썸 60%↓]
암호화폐 시장 부진으로 국내 거래소들의 거래금액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비즈워치가 전했다.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업비트, 빗썸의 총 거래대금은 지난달 대비 60% 감소했다. 업비트는 이달 22일까지 총 거래금액이 259억1000만 달러(약 38조4530억원)로 11월 658억6000만 달러(약 97조7400억원) 대비 60.6% 줄었고, 빗썸도 11월 314억9000만 달러(약 46조7300억원)에서 12월에는 124억 5000만달러(약 18조4700억원)로 줄어 60.4% 감소했다.
[IMF 엘살바도르 BTC 도입 리스크 완화 논의 진행 중]
IMF(국제통화기금)가 엘살바도르와 비트코인 도입에 따른 재정적 리스크를 줄이고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합의를 진행 중이라고 최근 성명을 통해 밝혔다. IMF는 엘살바도르가 추진하는 BTC 관련 프로젝트와 관련 투명성 강화와 공공성 보호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 소유 월렛 프로젝트 치보(Chivo)의 매각 협상이 진척돼 있으며, BTC 관련 프로젝트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엘살바도르는 2022년 11월 18일부터 매일 1 BTC를 매수하고 있으며, 현재는 7509 BTC를 보유 중이다.
[BTC 현물 ETF 2108억원 순유출...블랙록 나홀로 순유입]
22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억 4209만 달러(2108억원)가 순유출됐다고 트레이더T가 집계했다.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비트와이즈 BITB에서 3496만 달러, 아크인베스트 ARKB에서 2136만 달러, 반에크 HODL에서 336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289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에서 254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블랙록 IBIT에는 61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분석 BTC, 금 따라잡기 아직 역부족]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브랜딩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금이 비트코인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라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분산 투자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시장은 헤지 수단을 필요로 하게 됐다. 다만 시장은 새로운 헤지 수단(암호화폐)이 아닌 기존의 헤지 수단(금)으로 눈을 돌렸다. BTC에 디지털 금 내러티브를 부여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각국 중앙은행은 여전히 BTC를 변동성이 큰 자산으로 보고 도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장기적인 변수는 미국의 정책이다. 내년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금 보유분을 매각하거나 BTC에 분산 투자할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 “BTC 무기한 선물 트레이더, 강세 베팅 확대”]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연말 랠리를 기대한 강세 베팅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BTC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OI)은 최근 30.4만 BTC에서 31만 BTC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펀딩 비율도 0.04%에서 0.09%로 상승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연말 변동성에 대비하면서 강세에 베팅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BTC 4Q 낙폭 22% 넘어서...2018년 이후 최악]
비트코인이 올해 4분기 들어 22% 넘게 하락하며 2018년 이후 최대 분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4분기 비트코인 수익률은 -22%로, 분기별 하락세와 비교했을 때도 가장 부진한 성적으로 나타났다. Fx프로(FxPro) 애널리스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Alex Kuptsikevich)는 “최근 BTC 상승은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며, 진정한 회복세로 보기 어렵다. 연초 대비 낙폭을 만회하려는 반등 시도는 계속되고 있지만 상반기의 낙관론은 이미 실망감으로 대체된 상태로, 투자자들은 단기 상승 모멘텀에 대한 과도한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팬시 올 하반기 AI·양자 기술 중심 로드맵 달성]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 팬시(FANC)가 올 하반기 로드맵에 따라 △소셜파이(SocialFi) 생태계 확장 △AI 기술 고도화 △차세대 보안 인프라 구축 등 영역에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팬시는 올해 빗썸에 이어 코인원 상장을 완료해 유동성과 시장 신뢰도를 강화했고, 기술·보안 영역에선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보안 지갑 ‘퀀텀 월렛(Quantum Wallet)’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 자체 팬덤 플랫폼 셀러비(CELEBe)에는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가 이뤄졌다. 또 식스네트워크와의 에어드롭 캠페인을 진행하고 스티키(Stiqy)와의 파트너십으로 소셜파이 모델도 확장했다. 하반기 성과를 토대로 AI·양자 기술을 양축으로 한 기술 고도화 전략을 지속할 것이며, 2026년에도 웹3 전환을 가속하는 방향으로 사업과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캘럽, 댑에 플래시 론 기능 도입]
수이(SUI)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 스캘럽(SCA)이 X를 통해 댑(dApp)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업그레이드(Scallop Tools v1.6.9)하고 플래시 론(Flash Loan)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담보 없이 자산을 대출한 뒤 동일한 블록체인 트랜잭션 내에서 상환할 수 있게 됐다. 스캘럽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예치·대출·수익 현황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통합 대시보드(Account Overview) △포지션 조정 전 위험도와 예상 수익 변화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리스크 레벨 시뮬레이터 △수이 블록체인 기반 지갑 주소용 네임 서비스인 SuiNS에서 만료된 네임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해 전반적인 사용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 내년에는 알트코인 불장 없을 것...소수에만 유동성 집중]
내년에는 과거와 같은 알트코인 불장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코인엑스(CoinEx) 애널리스트 제프 코(Jeff Ko)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알트코인이 다 오르던 이전과는 달리, 이제는 시장 유동성이 실제 사용 사례가 있는 소수 블루칩 암호화폐에만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인 유동성 확장 열풍이 불더라도 과거만큼 상승세가 강하진 않을 것이다. 글로벌 통화량(M2) 증가세와 비트코인 상승 역시 현물 ETF 출시 이후 상관관계가 줄었다고 내다봤다.
[3대 선물 거래소 BTC 무기한 선물 롱숏 비율]
미결제약정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내 최근 24시간 BTC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다음과 같다. 전체 거래소: 롱 49.04% / 숏 50.33% 1. 바이낸스: 롱 49.67% / 숏 50.33% 2. OKX: 롱 49.02% / 숏 50.98% 3. 바이비트: 롱 49.47% / 숏 50.53%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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