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12월 24일 간밤의 주요소식
1️⃣ GDP · PCE 발표
미국 3분기 GDP 잠정치는 연율 4.3%로 상향 조정됐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소비지출과 정부지출이 성장률을 견인했다.
같이 발표된 PCE는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물가가 급격히 둔화됐다고 보긴 어렵지만, 과열 신호도 뚜렷하지 않은 수준이다.
그러나 자정에 발표된 애틀란타 연방 준비은행의 GDPnow는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 이유를 살펴보니
"성장 기여를 보면 소비(PCE)는 플러스지만, 설비투자와 순수출 기여는 제한적으로 나타난다."
"미국 경제는 성장 자체는 유지되고 있으나 성장의 질은 소비 중심으로 편중된 구조다."
즉, 미국 경제는 여전히 성장 국면에 있고, 경기 침체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동시에 연준이 서둘러 금리를 인하할 명분도 약해졌다.
2️⃣ 금융시장 반응
매크로 발표 이후 잠시 약세를 보이던 S&P500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승을 주도한 것은 AI와 대형 기술주였다.
반면 국채금리는 의미 있게 내려오지 않았다. GDP가 강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일부 후퇴한 영향이다.
🔹 금 : 장중 $4,497.55로 사상 최고
🔹 은도 사상 최고(약 $69~70대) 재확인.
🔹 구리 가격이 톤당 약 $12,044로 사상 최고.
현재 시장은 성장은 인정하지만, 금리는 쉽게 내려오지 않는 구간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3️⃣정치·정책 변수
🔹미 무역대표부는 중국산 칩에 2027년 6월부터 신규 관세(현재 0%인 품목 포함) 계획.
🔹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과거 미국 자산을 “불법적으로 가져갔다”고 주장, 이를 복원하는 방식으로 압박하고 있다는 발언들이 보도. 베네수엘라 측은 이를 도적질·해적 행위로 비난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6년 1월부터 체납된 연방 학자금 대출에 대해 임금 압류를 재개할 계획. 체납자에 대한 최대 15% 세후 소득 압류가 허용
💡 정리
미국 경제는 견고하다.
이는 금리인하 명분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리테일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 모두 "롱"에 올인 중이다. 산타랠리가 이어지는 건지는 이번주가 끝나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인플레이션을 가르키는 지표들이 꿈틀대고 있다.
#국제

1779
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