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방 리서치 Written by "SB"
📌11월 21일 간밤의 주요소식
1️⃣ 매크로
셧다운으로 인해 지연되었던 9월 지표가 발표되었다. 안 좋게 나올 것이라 예상했던 것에 비해 무난한 결과치를 보였는데, 실업률은 4.3%에서 4.4%로 소폭 상승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보다 미국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발표 후에 엔비디아의 실적발표와 맞물려 국채금리가 하락했지만, 오늘도 11월 21일 오전 12시 40분 경(KST)기준으로 빠르게 비트코인과 나스닥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전일 NVDA로 인해 상승한 흐름을 모두 반납하며, 시장의 흐름이 바뀐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
페드 와치또한 전일과 마찬가지로 12월 인하 확률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고정되는 모습이다.
실업률과 고용지표의 10월달는 취소되었고, 12월에 11월달 고용지표와 함께 발표될 예정.
이 후 연준의원들과 트럼프의 발언 덕에 시장이 계속 혼란한 모습을 보이는데 실업률을 자세히 뜯어보면,
🔹 비농업 고용(NFP): +119,000명
→ 4월 이후 거의 변화 없는 상태. 고용 증가 탄력은 확실히 둔화 중.
🔹 실업률: 4.4%
→ 전달 4.3% → 다시 상승. 1년 전(4.1%)보다 명확히 나빠진 상태임.
🔹 평균 시급(YoY): +3.8%
→ 임금 인플레 아직 쉽게 안 꺾임. 연준 입장에서는 찝찝한 수치.
🔹 노동참여율: 62.4%
🔹 고용-인구 비율: 59.7%
→ 참여율은 유지, 하지만 고용비율은 1년 전 대비 -0.4%p.
🔹 고용 상승
헬스케어: +43,000명
음식 서비스: +37,000명
사회복지/사회지원: +14,000명
👉 전형적인 서비스·비경기민감 섹터 중심.
👉 경기 회복성 모멘텀보다 “방어적 고용 증가”에 가까운 구조.
🔻 고용 감소
운송·창고업: -25,000명
→ 물류 경기 둔화 확연
연방정부: -3,000명
→ 올해 1월 고점 대비 -97,000명 감소
👉 정부 고용 축소 + 물류 약세 = 경기 둔화 시그널이 같이 깔려있음.
고용 수정치
🔹 7월 고용: +79,000 → +72,000 (하향)
🔹 8월 고용: +22,000 → -4,000 (마이너스로 수정)
물론 이는 정부 셧다운 덕에 6주 이상 지연 발표 되었고, 셧다운을 앞둔 데이터이기에 논란의 여지가 생길 수 있으나, 시장이 받아들이기에 골디락스라는 시나리오는 소멸로 보일 수 있는 데이터.
즉, 연준 입장에서는 관찰이 필요한 상태. 서둘러 금리인하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이에 따라 연준 의원들도 금리인하에 대해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Lisa Cook 총재는 자산가격 과열·사모대출 시장 리스크를 지적
- Beth Hammack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하면 금융안정에 오히려 부담될 수 있다”고 경고
이로 인해 달러/원 환율은 장중 1475원을 돌파하고, 비트코인은 4월 21일 이후 최저치를 갱신하는 등 위험자산 전반에 디레버리징 흐름이 이어졌다.
2️⃣ 정치·정책 관점
🔹 Donald Trump 대통령이 현재 Jerome Powell 연준 의장을 해임하고 Scott Bessent 재무장관을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 중.
🔹 이는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논란을 시장이 다시 주목하게 만드는 움직임.
그 외에도 트럼프는
1. 연방 공무원 해고 장벽 완화 추진
2. 워싱턴 DC 주 방위군 배치 시도 -> 법원에서 제동
3. 주 AI 규제를 무력화 하기 위한 AI 소송 태스크포스 행정명령 준비.
게다가 우크라이나의 NATO 영구 가입 금지 등을 통해서 러시아의 크림,돈바스 일부지역 통제 인정하고 결과적으로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요구해서 종전을 종용하는 상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시도하는 것은 알겠으나 시장에서 느끼기에 우악스러운 트럼프의 행보가 피로감을 주는 모습.
3️⃣ 주식시장
🔹 미국 주요 지수가 아침에 상승세였다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
🔹 투자자들이 “성장주 리스크 확대” 쪽으로 셋업 바꾸는 중이라는 시그널.
🔹시장은 이제 실적보다 리스크를 더 보기 시작하는 구간.
💡 정리
"AI 과열 경고 + 연준 긴축 지속 + 정치 리스크 변동성 + 전쟁 변수”
시장은 이 가운데 균형을 잡기위해 몸부림 치는 중.
결론적으로 리스크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다가 연말 디레버리징 시기가 겹치고 수익을 확정짓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변동폭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태.
주요구간을 들락거리는 모습에서 한끗만 잘못 건드려도 시드가 갈려나갈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잦은 매매보다 때를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함.
피곤한 시장임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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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