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후기 1편
- 메가 이더 위에 빌딩하는 팀들을 몇개 만났는데 확실히 꽤나 날카로운 프로덕트 만드는 팀들이 많은 듯. 메인넷 나오면 정말 많이 날라다니지 않을까
- Noise 팀 오피스도 다녀왔는데, 오피스를 보면 그 팀의 미래가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갔다 와보니 더 Bullish 🫡. 메인넷 빨리 나왔으면 좋겠음
- 확실히 뉴욕의 크립토 밀도가 정말 높다는 걸 피부로 실감. 생활 비용이 높음에도 왜 다들 뉴욕으로 이사와서 비즈니스 할려는지 알겠음.
- 인재 밀도가 높다보니 밋업이나 디너를 가서도 얻는 리턴이 큰 듯 함. 그리고 확실히 뉴스 / 소문들이 가장 먼저 빨리 퍼짐. 그만큼 알파도 가장 많이 나오는 듯.
- 전체적으로 공감하는 주제 중 하나는 시장에 재미있는게 진짜 많이 없고 유동성 뺐기 싸움이라 이에 대한 피로도가 매우 높은 듯 함. 그래서 이미 유동성 잔치가 벌어지고 있는 Hyperliquid 생태계 가서 빌딩할려는 팀이 더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고 (새 체인들이 유동성 측면에서 경쟁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듯)
- 월요일은 노동자의 날이라 소호 근처를 둘러 봤는데 확실히 Alo 브랜드를 입은 MZ 세대들 + On 운동화의 인기가 체감됨. 그리고 현지 친구한테 물어보니 젊은 세대의 트렌드가 정말 틱톡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함. 틱톡에서 바이럴 되는 브랜드 -> 실제 매출로 매우 유의미하게 직결.
- 물가는...예전에 살았을때 보다 더 비싸진듯. 그냥 감당이 안될정도로 비쌈. 배달 + 편의점 가서 과자랑 맥주좀 샀는데 이미 10만원이 넘어버림.
*다음 몇일은 솔라나 / 모나드 오피스 등을 가볼 예정인데, 재미있는거 있으면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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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