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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로 생긴 '알파 알려주는 채널'인가? 여기 개발자 분이 하는 채널이라고 하는데, 굉장히 좋습니다. 원래 개발자« 분들이 자기가 아는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는걸 좀 어려워 하는 이유가 읽는 사람의 지식수준을 잘 고려하지 못하고 '대충 이정도는 알잖아?" 하면서 모르는 말을 마구마구 난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변에도 존나 똑똑한 개발자들밖에 없어서 유인원들의 지적 수준에 대한 이해가 떨어짐) 이분은 눈높이를 맞춰 설명해서 좋네요.. 글 3개뿐인데 다 좋고, 시의 적절한 글들입니다. 우리가 궁금한건 하나잖아? "그래서 왜 올랐죠?" 에 대해 설명해주는 글을 원한다면... https://t.me/alpha_feeds/5
알파 알려주는 사람
어제 관련주가 운이 좋게도 많이 올랐네요! 각 종목에 대한 개발자 관점에서의 의견 추가로 한번 써볼게요 1. PHA (Phala) ai16z 샤라웃, 각종 프로젝트에서 Phala쓰겠다고 하는 이유가 그만큼 프로덕트가 탄탄하기 때문. 개발자 문서랑 실제 sdk 보니까 쓰기 간편하게 잘 만들어놨고 spore.fun 으로 프로덕트가 실제로 돌아가는걸 그대로 보여줘서 무한신뢰중. 웃픈 일이지만 크립토에 프로덕트가 돌아가는 꼬라지가 잘 없는데 이건 예외적으로 잘 돌아감. 파운더도 디젠력이 상당해서 일찌감치 AI메타 감지하고 피봇팅 빠르게 해서 이번 TEE 메타에서 가장큰 수혜를 보는듯함. 미래도 상당히 밝은게 이 바닥 딥마인드 취급받는 Flashbot이 조언과 협업을 부탁하는 수준. 2. ATA (Automata) 아직 샤라웃은 없지만 Phala의 TEE에서 나온 결과값을 온체인에 쓰려면 오토마타 측에서 개발한 검증자 스마트 컨트랙트를 써야함. 지금 당장은 TEE에서 증명이 되고 있다는 걸 로그로만 보여주는데, 이걸 암호학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함. Phala가 뜨는 만큼 ATA도 언젠가는 KOL들에 의해 샤라웃되고 뜰것 같음 3. SCRT (Secret Network) 사실 얘가 선구자인데, TEE 로 만든게 노드가 한번 털려서 레퓨테이션 골로가고 얘네 때문에 빌더 생태계에서 TEE 후속 연구가 늦춰진거 아닌가 합리적 의심중. 그래도 해당 분야 경력이 오래되고 블록체인 노드 자체를 TEE로 감싸기 때문에 관망만 하는중. 현재 AI메타랑 접점이 딱히 많지 않은게 아쉬운 부분 4. POND (Marlin) 프로덕트도 깔끔하고 Phala랑 프로덕트가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은데 아직 디젠 생태계에 안알려진게 문제인데 얘도 Phala 포지션이랑 비슷해서 언젠가는 KOL 샤라웃도 기대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