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서 와이프한테 주식을 사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셨다고 한다.
금융권에서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100에서 본인 나이를 빼고 그만큼 위험 자산에 투자하라는 것.
예를들어 20살이면 100-20 = 80.
본인 자산의 80%를 위험자산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근데.... 요즘에는 더 나아가서 젊을 때 위험자산 150% 정도가 흔한 것 같다. 빚투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도 이해가 된다. 잘 사용하는 레버리지는 강력한 무기가 되기 때문에...
젊은 사람에게는 미래의 현금흐름과 시간이 있다.
현금흐름과 마찬가지로 시간 또한 굉장히 강력한 무기이다.
위험을 시간으로 녹여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의 MDD가 아무리 높다 한들.... 결국 시간으로 녹이면 +가 되기 때문
근데 노인들은 이것들이 둘다 없기 때문에.... 빚투는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노인들까지 빚투에 뛰어든다하니...
노인들까지 빚투로 내모는 시대의 흐름인 것인가...?

1702
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