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52주 신저가 알림…알트코인 시대는 끝났을까?
❓ 무슨일이?
- 업계에서는 코인 프로젝트들의 TGE(토큰발행이벤트)가 새로운 시작이 아닌 종말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지적
- 대부분의 신규 코인 프로젝트 토큰 가격은 거래소 상장 이후 꾸준히 하락
💬 무엇이 문제일까?
1. 존재 가치 불확실성
- 많은 신규 L1과 L2는 TGE 시점에 존재 가치를 정당화할 킬러 앱조차 없이 출발하는 경우가 많음
- 업계에서는 이제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같은 범용 블록체인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대신 특정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블록체인만이 의미가 있다고 지적
2. 창업자에게 TGE는 현금 인출기
- 모든 창업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오직 TGE 자체가 목적인 경우가 있
- TGE 이후 기존 생태계를 위해 장기적으로 기여하기보다는 프로젝트를 떠나거나, PMF(제품-시장 적합성)를 찾지 못한 채 방치되는 사례가 발생
3. 높은 내부자 물량
- Messari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50개 주요 토큰 중 내부자 할당량이 높을수록 가격 성과가 더 나빴다고 함
- 프로젝트 매출이 아닌 토큰 매도를 통해 개발 및 운영 자금을 충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
※ 2024년 5월 바이낸스 리서치 보고서는 2030년까지 약 1,550억 달러 규모의 토큰이 해제될 예정이라고 추산. 이를 흡수할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면 알트코인 시장의 약세는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됨.
📌 좋은 코인 프로젝트는?
-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솔라나 같은 범용 블록체인보다는 특정 사용 사례에 맞춰 구축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
- 특히 하이퍼리퀴드는 파생상품 거래소 구축한 뒤 이후 자체 체인으로 확장하면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사례
앞으로 알트코인에 투자할 때는 확실히 시장 적합성(PMF)을 입증했는지,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있는지, 유사 프로젝트와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갖추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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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