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투자에 미쳐있는 것이 과연 행복에 가까워지는 일일까??? 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알바트로스님의 글이다.
나도 한줄 찌끄리자면...
행복은 어디서부터 오는가??
나는 결핍의 해소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가장 직관적으로 생리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목이 말라 죽을것 같을때 물을 마시면.... 행복하다..
졸려 죽을 것 같을때 자면... 행복하다..
너무 마려울 때 싸면... 행복하다.
생리적으로도 그렇지만... 정신적으로도 다르지 않다..
짝사랑하는 여자가 날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사랑에 대한 결핍이 충족되면...? 행복하다.
그리고 그게 충족된 이후로는... 그 여자가 날 사랑한다는 것에 대한 행복감은 점점 줄어든다.
돈 많은 사람들이 돈은 행복에 가까워지는 길이 아니에요~ 라고 말하는 것은... 그들은 돈의 결핍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이다.
돈에 대한 결핍을 느끼는 사람은 돈을 벌 때 행복하지 않을까..?
그리고 20대가 돈에 대한 결핍을 많이 느낄 나이이고...
좌우지간...
행복은 결핍의 해소에서부터 오기 때문에... 행복을 위해선 계속 부지런하게 결핍을 만들고 해소시켜야 한다.
인간관계에서 결핍을 만들던.... 육체적으로 결핍을 만들던 (운동도 그런 대표적인 행위)
돈이 많아진 이후에... 편안 삶에 안주해버리면 행복과는 꽤나 멀어진다..
편할지언정 별로 행복하지는 않은 삶... 뭐 불행하지도 않다... 편안하지 뭐...
그래서 돈 많은 부자들도 계속 일을 찾고 목표를 만들고 그것에 대한 결핍을 만들고 이러고 있는 게 아닐까??
근데 난 기본적으로 조온나 게을러빠진 사람이라...
그렇게 바쁘게 행복을 추구하면서 움직이는 걸 잘 못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편안하지만 별로 행복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고 있다...
쩝...
나도 행복하고 싶다~~~
*육아 이슈로 인간의 자유와 생리욕구에 제한이 가해지고 있어서 행복하기 힘든 상태인 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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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