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계좌로 1조 원 돈세탁... 범죄조직과 손잡은 PG사들의 일탈
한국일보 기사 원문
PG사 대표가 직접 사기 행각에 뛰어들기도 했다. PG사 루멘페이먼츠의 대표 B씨는 본인 명의로 만든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에서 매출이 발생한 것처럼 카드 승인 정보를 조작하고, 허위 매출을 담보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로부터 780억 원을 대출받아 사적으로 유용했다. B씨 역시 금감원 감시망에 적발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일부 PG사의 일탈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가상계좌 발급·운영 권한을 악용해 자금세탁 등 조직적 불법행위에 가담하거나 오히려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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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