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KT 해킹, 사실상 전 가입자 유심정보 털렸다... 2695만건 유출
"하지만 이날 과기부가 밝힌 2차 조사 결과 해킹 피해 규모는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더욱 큰 것으로 드러났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는 현재까지 총 23대로 기존 5대 대비 18대 더 늘어났다. 해킹에 사용된 악성코드도 총 25종까지 늘어났다. 과기정통부는 1차 발표 당시 악성코드가 4종 사용됐다고 했고, 이후 8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13종이 더 발견된 것이다.
특히 유출된 유심 정보는 IMSI 기준 2695만7749건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 가입자와 알뜰폰 이용자를 합친 전체 고객이 2500만명인데 이보다 더 많은 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에서 KT나 LG유플러스 등으로 이전한 가입자의 정보가 유출된 정보에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단 SK텔레콤 측은 이에 대해 “스마트폰 외에 스마트워치, IoT(사물인터넷) 등 각종 단말기에 탑재된 유심을 모두 합친 수”라며 “이전 가입자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5/05/19/CIWXBMK5O5CPDGTAIEXD67LR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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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