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채널 운영하면서 거의 올해로 5년?동안 코인 했던 것 같은데 가장 희망이 없는 시기 같아요.
1) 알트코인
시간이 지나면서 더이상 새로운 어떤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맨날 비슷한 택갈이 프로젝트들은 수십개씩 뛰쳐나오고 보여준것도 없는데 단순히 상장 잘한걸로 수백억-수천억 시작? 아무것도 안하는 프로젝트들은 일주일에 1-2개 트위터 올리고 몇년째 거머리마냥 거래소에 붙어서 기생.
매일같이 유동성은 분산화되고 상폐로 인한 집중화는 몇년째 안나오는 상황. 거래소들의 1년간 상장/상폐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ㅋ
2) DAT & ETF
ETF로 인해 투자자층 확대 그거말고 뭐가있죠? 기관들이 비트코인 거래소가서 사는법 몰라서 안산것도 아니고ㅋㅋ ETF 운용사들은 그냥 운용수수료만 먹으면 가격 어떻게 되든 내알빠 아님ㅋ
이번 상승을 이끌었던 소재중 하나로 DAT도 있죠. 사실 이번 여름부터 되게 위험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메타플래닛 & 스트래티지는 ATM 오퍼링, 전환사채, 우선주 등 모든 수단방법 안가리고 자금조달에 집중했고 이제는? 비트코인 언제 마지막으로 샀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비트마인과 샤프링크는 debt는 없으니까 뭐 그냥 생존은 되겠죠. 근데 얘네는 MNAV 1이하로 내려가서 더이상 이더리움을 못사는 Insolvent 상태예요 거의. 샤프링크는 실제로 안산게 아니라 못산지 ㅈㄴ오래됐고.
그럼 하락장에 DAT & ETF는 어떻게 될까요? DAT들이 그들의 자산매각을 시작한다면? 대표적으로 이미 블랙록 운용 ETF중 AUM 2위를 자랑하는 IBIT의 유출이 갈수록 심해져만 간다면?
3) 내러티브 / Leader
- 요즘 내러티브라고 할만한게 프라이버시 빼고 단 하나도 생각나지 않네요. zk? x402? 일주일도 안되는게 내러티브라고 할 수 있나요.
전 내러티브 자체가 어떠한 결핍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솔라나가 떴던 이유가 이더리움의 선넘는 가스비, 낮은 TPS 같은것들에서 비롯됐던 것처럼. 요즘은 개나소나 10만 TPS, 1초 이하의 Finality 이러면서 자랑하기 바빠요. 근데 중요한게 요즘 모든 체인의 가장 활성화된 날은 TGE날 단 하루이고 절!대! 체인의 최고성능까지 테스트 할 기회가 없는데 핀볼하려고 RTX5090 달아놓는격ㅋ
개인적으로 저는 도권, SBF가 Real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끝은 안좋았어도 그들이 있던 시대가 우리가 좋아하는 시대임에는 절대 변함이 없죠. 듣도보도 못한 혁신들이 뛰쳐나오고 진짜 재밌었던 때...저도 그때 리서치하고 찾아보는게 즐거워서 지금까지 했던 것 같네요.
지금은 트럼프랑 창펑자오가 시장을 이끈다고 생각하는데 트럼프는 자기 가족들 잔고 늘리기만 하고 창펑자오가 SBF 담구기 전까지 진짜 저도 존경했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4, BUIDL, HODL 이런 정신은 없어지고 하는거라곤 BSC 선동에 쓰레기 반짝 밈코인들 바낸 상장시키기ㅋㅋ 시장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사람이 BSC 아니거나 자기들 거래소에 토큰 몇퍼씩 헌납하는거 아니면 상장도 안시켜줌ㅋㅋ
답답한 마음에 얘기가 길어졌네요. 저는 블록체인 크립토 자체를 진짜 되게 좋아했는데 요새 애정도 좀 떨어지고 시장상황도 객관적으로 개구려서 그냥 노력 안하려구요. 저는 2021년인가 GMT로 풀청산 당하고 숏은 안쳐서 매매도 잘 안하고 있고 리서치를 해도 그게 무의미해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매매는 아예 안하고 제 트위터 계정이나 좀 키우면서 야핑만 조금씩 하면서 환연이나 보려구요.
결론은 지금 노력 하는 행위 자체가 디폴트로 스트레스가 되게 심하고 리턴값도 작거나 -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코인을 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이럴때 좀 쉬엄쉬엄 하면서 페이스 조절하는게 나은듯.

1343
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