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가 9월 증시를 싫어하는 이유 ··· ‘10월 대폭락 트라우마’ & ‘윈도드레싱’
⚠️ 9월 하락을 걱정하는 이유
1. 과거 대폭락(10월) 트라우마
2. 뮤추얼펀드의 윈도드레싱(Window Dressing) 영향
1️⃣ 10월 대폭락 트라우마
- 1929년 10월 → 대공황 시작
- 1987년 10월 → 5년간의 장기 상승장을 끝낸 대폭락
- 2008년 10월 → 글로벌 금융위기로 대폭락
※ 9월부터 하락세가 시작되어, 10월에 -40% 넘는 폭락으로 이어진 역사적 트라우마 때문에 월가는 9월을 늘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2️⃣ 윈도드레싱(Window Dressing) 영향
- 윈도드레싱이란, 성과가 부진한 종목을 매도해 자신들이 보유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잘 오른 종목은 비중을 늘려 겉보기에 포트폴리오 성과가 좋아 보이게 만드는 ‘보여주기식 매매’를 의미
- 많은 펀드의 회계연도가 10월에 끝나기 때문에, 9월에는 이 같은 매매가 집중적으로 발생
- 이 과정에서 여러 펀드들의 매도가 겹치면, 특정 종목과 시장 전반에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음
미 증시가 한 달 만에 -40% 넘는 대폭락을 겪은 적도 있었지만, 이는 결국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되어왔습니다. 역사적으로 대세 상승 추세는 꾸준히 이어졌고, 회복 속도 또한 빨랐습니다.
다만 문제는 알트코인입니다. 대폭락이 발생할 경우 비트코인은 -40%에서 끝나더라도 알트코인 상황은 더욱 나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 시장은 실제 폭락 위기보다는 과거 트라우마로 인한 심리적 위축이 더 크게 작용하는 상황입니다. 경제가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9월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은 비교적 무탈하게 지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700
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