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밋업메타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많은 분들이 최근 "밋업메타" 에 관련된 의견들을 제시해주고 있으셔서 저도 숟가락 한번 얹어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밋업메타에 매우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특정 프로젝트나 KOL, 의견 제시자를 옹호하거나,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아님을 명확히 밝히며 제 의견을 기술해보겠습니다.
[밋업 메타는 프로젝트 입장에서 꼭 필요하다.]
먼저 우리가 배경지식으로 알아야 할것은 두가지입니다.
1. 프로젝트는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 프로젝트는 유동성을 필요로 합니다. 유동성을 획득할 수 있는곳은 거래소이며 그중 대한민국 거래소는 현물유동성이 좋기로 소문나있습니다. 혹자는 "거래소 상장이 목적인 밋업이니 잘못되었다" 라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우리 또한 성공한 프로젝트를 갈음할때 "어느 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지"를 기준으로 삼고, 그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니 거래소 상장을 위한 전략이 위법적이지 않다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 필요로 하는것을 획득하기 위하여 지켜야하는 규제는 무엇인가?
- 대한민국에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이 있습니다. 해당 이용자보호법 준수는 권고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입니다.
- 우리가 생각해보면 시키는것만 하는 사람보다, 시키는것도 잘하고 안시키는것도 더 잘하는 회사와 사람이 인정을 받습니다. 코인판도 똑같습니다. 프로젝트가 원하는것은 "한국거래소 상장" 입니다. 그럼 상장하기위한 시험에 높은 점수를을 받아야합니다. 놀랍게도 대한민국 거래소 연합체 (DAXA)에서는 가상자산 상장 모범사례와 정부의 가이드를 모두에 공개하고있습니다. 정답지를 이미 준겁니다.
- 이 가상자산 상장 모범사례를 보면 "비정상적인 가격의 괴리"가 없도록 하는것이 모범사례 중 하나입니다.
[비정상적인 가격의 괴리가 없도록 하기 위한 대한민국 거래소의 구조는?]
사실 비정상적인 가격의 괴리는 주식시장과 해외거래소에서는 MM 이라고 불리우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시세조작 MM 말고 진짜 MM) 주체가 이 괴리를 보완하며 거래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에 따르면 가격의 괴리를 막기 위한 작업도 시세조작으로 판단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거래소 입장에서 가격의 괴리가 없으면서 시세조작의 위험도 없는 코인을 선별하는 방법은?]
대한민국 거래소는 대한민국 국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 법인계좌도 매우 제한적으로 열리고 있는 상황이며 사실상 해외 프로젝트가 한국 거래소에 소위말하는 MM을 하지않으면서(시세조작 말고 진짜 MM) 말고 가격의 괴리를 막을 수 있는 묘안이 생각보다 진짜 많이 없습니다. 한국거래소 입장에서는 한국인 홀더가 많아야 가격의 괴리가 없는 "모범 상장"인데 한국인 홀더가 많은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프로젝트 팀에서 MM 말고 할 수 있는 가격괴리를 막는 방법은?]
이게 사실 밋업메타의 본질적 목적이라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가격의 비 정상적인 괴리는 대부분 "상장펌핑" 이라고 불리우는 대한민국의 거래소에서만 김치프리미엄이 엄청나게 끼면서 올라가는 현상을 일컫는다고 정의한다면, 상장펌핑의 원인에 대하여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상장펌핑의 원인은 해외거래소 대비 부족한 상장코인의 입금량입니다.
입금량이 적은 코인은 가격의 괴리가 더 적은 유동성으로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온체인에서 지갑주소에 국적이 달려있는것도 아니고.... 백날 에어드랍 해봐야 그게 한국인 지갑인지, 다른나라 사람이 한국인인 척 하는 지갑인지 알 방도가 없습니다.
: 자 이제 진짜 밋업을 하는 이유입니다. 간단합니다. 한국와서 밋업하고 현장에 있는 한국인들한테 에어드랍을 뿌리면 이 물량은 순전히 한국인들에게 한국거래소로 들어갈 수 있는 물량으로 환산됩니다.
= 밋업에서 많은 에어드랍을 뿌릴수록 MM 없이 가격의 괴리를 막을 수 있으며 이것은 한국 거래소가 상장심사를 할때 가점으로 작용합니다.
또 한국 거래소와 정부, 커뮤니티에 한국 크립토 산업을 위해 기여했다는 네러티브도 완성됩니다.
🫡 개인적인 생각
솔직히 모두가 만족하는 전략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프로젝트의 한국 밋업만 딱 놓고보면
1. 규제준수
2. 내수 시장 활성화
3. 한국 크립토 커뮤니티 리워드
4. 한국 크립토 산업 발전
5. 한국인의 해외 프로젝트 채용 가능성 증가
등 등 상당히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저도 물론 모 프로젝트의 NFT를 보유했다가 밋업 유저들보다 훨씬 적은 보상을 받고 매우 화가 났지만, 거국적인 관점에서
해외프로젝트 한국 밋업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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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