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트라, 급락 사태 뒤돌아보기 #kol
✅ 배경
- 4월 13일 새벽, $OM은 1시간만에 -92% 하락하는 사태를 겪음
- 짧고 강한 충격에 해킹 및 익스플로잇 피해를 의심하기도 하였으나 다른 이유로 밝혀짐 (후술)
✅ 팀 입장
- 4월 16일, 만트라 팀은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
- 팀 물량은 락업된 상태로 매도되지 않았다고 발표
- 거래소 담보로 사용되는 ERC-20 기반의 $OM이 원인이 되었으며 유동성이 적은 시간대에 강제청산이 트리거가 되어 연쇄청산 발생
- CEX내 연쇄청산이 이어짐에 따라 바이낸스, OKX 등 거래소간 가격 괴리 발생
✅ VC 입장
- 만트라에 투자를 진행한 중동기반의 VC Shorooq은 매도 사실이 없다고 밝힘
- 사건 직후 배후로 의심받은 Laser Digital 역시 매도사실을 부인하며 물량이 모두 락업 상태라고 밝힘
✅ 사후조치
- 만트라 파운더 JPM은 추가적인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약속
- 토큰 유통현황 트래커 도입
- 파운더 소유 $OM 1.5억개 소각 및 파트너 물량 추가소각 논의
- 탈중앙화에 초점을 맞춘 거버넌스 개편을 통해 외부검증자 온보딩 목표
✅ 이후 주요 이벤트
- 5월 14일, Nansen 만트라 밸리데이터 합류
- 5월 16일, 바이낸스 OM 메인넷 인터그레이션
- 5월 21일, 크립토닷컴 현물거래 상장
- 5월 21일, 업비트 원화마켓 상장
✅ 사견
우선 kol 글이긴 하지만 사실 코인판에서 손꼽는 사건이었다보니 만트라에 대해 무작정 긍정적인 뉘앙스보다는 그냥 개인적인 경험 위주로 좀 이야기해보자면...
만트라 사건도 벌써 한 달이 지난 사건인데요. 사건의 충격이 워낙 커서 아직도 그 날 새벽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저는 사건 2달 전 쯤에 운 좋게 Omies라고 만트라 쪽 NFT를 몇 개 민트한 이후 자연스럽게 만트라 생태계를 조금 팔로업하고 있었는데요.
그 두 달이 카이토 런칭, 에어드랍 물량 분배, VC 투자유치, 생태계 펀드 출범 등 나름 생태계 빌드에 공을 들이던 타이밍이었기에 사건 직후에도 얘네가 지금 타이밍에 왜.. 라는 생각을 좀 했었습니다. (이전 포스팅)
거기다가 그 날 오전에 바로 여의도에서 만트라 팀이 스피커로 참여하는데 진짜 뭔 생각인가 싶었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 날 연사는 진행했고 그 이후 일정은 취소하고 사태수습했다고 알고있음)
그러다가 사건 한 달여만인 5월 21일에 업비트 원화상장 발표가 났는데 업비트 상장으로 이어진것 자체가 팀의 덤핑의혹이 일부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건 앞으로의 토큰 가격 회복 및 생태계 부양에 대한 부분이 되야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OM을 들고 있진 않았지만 개당 $600짜리 생태계 NFT, Omies 4개를 들고 있었고 해당 사건으로 순식간에 열토막이 났기에 마음이 꽤 아프네요.

712
2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