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 정오 ) 간추린 코인뉴스
[미중 무역협상 2일차 일정 종료]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미중 무역협상 2일차 일정이 종료됐다고 월터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10∼11일 열린 스위스 제네바 회담, 6월 9∼10일 열린 영국 런던 회담에 이어 진행되는 미중 간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이다. 고율 관세 부과의 유예 기간이 3개월 더 연장될 경우 양국간 관세 휴전은 11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더리움 ETF 점유율 상승...비트코인은 하락]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이더리움 ETF 가격 상승과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 점유율을 빼앗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암호화폐 총 운용자산(AUM)의 82%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불과 두 달 전의 90%에서 줄어든 수치다. 이더리움은 13%까지 점유율을 높였고, 계속 상승 중이다. 그래도 나는 이더리움이 20%를 넘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측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많은 경쟁자들이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분석 BTC→ETH 대규모 자본 이동 없어]
크립토퀀트 기고자 카멜레오 알레만(Carmelo_Alemán)은 BTC에서 ETH로 자본이 옮겨간 것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그는 ETH를 매수하기 위해 사람들이 BTC를 매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널리 퍼져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비트코인 실현 시가총액(각 BTC가 마지막으로 온체인에서 움직였던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된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은 약 1조 180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BTC에서 ETH로의 대규모 자본 이동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ETH로는 새로운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BTC 상승 가능성↑...내재 변동성 하락]
비트코인 내재 변동성 지수(BVIV) 2023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잠재적인 가격 상승을 예고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BVIV가 마지막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던 2023년 9월 BTC는 26000달러에서 거의 50% 상승한 바 있다. 2022년 후반부터 BVIV가 45 이하로 마감했을 때 BTC는 대부분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단기 홀더(STH)들도 매도하지 않고 기다리는 모습이다. STH 시장가치 대 실현가치 비율은 현재 1.19로 2024년 11월 사이클 최고점 1.33보다 낮다. 이는 투기적 리스크테이킹(위험감수)이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美 SEC, BTC·ETH 현물 ETF 현물 상환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현물 ETF의 현물 상환(in-kind redemption)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현물 상환은 ETF를 해지할 때 현금 대신 기초 자산을 직접 받는 방식이다. BTC 현물 ETF의 경우 시장 불확실성과 조작 가능성 등으로 현금 상환(ETF 해지 시 현금을 받는 방식) 방식만 허용됐다. 업계에서는 현물 상환이 세금 효율성과 시장 유동성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며 허용을 요구해온 바 있다. SEC는 이번 결정은 적절한 규제 체계를 개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이번 승인으로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상품 운영이 가능해져 투자자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 SEC, 블랙록 IBIT 옵션 포지션 한도 상향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의 옵션 포지션 한도를 기존 2만5000에서 25만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전했다.
[BTCS, SEC에 $20억 규모 증권 일괄 등록 신청...ETH 매입 가능성]
나스닥 상장 블록체인 기술기업 BTC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억 달러 규모 증권 일괄 등록(shelf offering)을 신청했다고 BWE뉴스가 전했다. 일괄 등록은 기업이 향후 일정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등록하는 절차로 자금 조달책 중 하나다. BTCS는 최근 이더리움(ETH)을 매입하고 있는 만큼, 이번 증권 일괄 등록으로 모금한 금액을 ETH 매입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백악관 암호화폐 보고서, 트럼프 임기 내 규제·입법 좌우할 것]
백악관이 곧 암호화폐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보고서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남은 기간 동안 규제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암호화폐 로비그룹인 디지털 상공회의소 CEO 코디 카본(Cody Carbone)은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백악관 암호화폐 보고서는 현재 암호화폐 산업 규제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관련법 입법과 규제 명확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언급한 암호화폐 비축안 관련 내용이 담겼을 가능성도 있다. 당국이 중시해야 할 부분은 규제 명확성, 특히 세금 명확성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백악관 보고서는 30일(현지시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터스, 리네아 컨소시엄 창립 멤버 합류]
이더리움 기반 메시징 플랫폼 스테이터스(Status, SNT)가 리네아(Linea) 레이어2 컨소시엄에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스테이터스는 컨센시스(Consensys), ENS 랩스(ENS Labs), 아이겐 랩스(Eigen Labs), 샤프링크(SharpLink)와 함께 이더리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생태계 펀드를 공동 운영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향후 10년간 리네아 토큰 공급량의 75%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유동성 공급, 공공재, 장기적인 이더리움 연구 및 개발에 할당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가상자산거래소에 코인 레버리지 투자 경계 경고]
금융당국이 국내 양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최근 출시한 코인 대여 서비스와 관련해 거래소들에 법적 쟁점이 있고 이용자 보호 장치가 충분치 않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5개 거래소 임원들을 소집해 관련 우려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 소집 이후 업비트는 테더(USDT) 대여 서비스 지원을 중단했고, 빗썸도 신규 대여 신청을 받고 있지 않다. 당국은 관련 서비스 논란이 계속된다며 업계와 TF를 구성해 자율규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튀르키예 차량 호출 플랫폼 마트, 보유 현금 20% 암호화폐 투자 결정]
튀르키예 차량 호출 플랫폼 마트(Mart) CEO 오구즈 알퍼 외크템(Oğuz Alper Öktem)이 마트는 현금 보유액의 20%를 암호화폐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비트코인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X를 통해 전했다. 이어 마트는 암호화폐를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기고 있으며, 회사 운영에 사용되지 않는 유휴자금이 다양한 상황에서 구매력을 보존하길 원하고 있다. 기존 사업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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